모기퇴치 방법및 천연 모기향

여름철의 가장 짜증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모기입니다.

더위야 참을수 있겠지만 모기 한마리가 밤새 윙윙거리고 다니면 밤새 잠을 못자고 다음날의 컨디션이 완전히 망가져 보신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발바닥 긁으면 간지럽고, 안 긁으면 가렵고, 긁으면 간지럽구...

작은 모기 한마리 한테 물려서 이렇게 짜증을 내는지 모기한테 물려보거나 괴롭힘을 당해 보신분들은 공감하실 것입니다.

모기 퇴치 방법을 이야기 하기 전에 모기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모기는 동물이나 사람이 숨을 쉴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탐지해 먹잇감을 찾는데 그이유는 바로 시력이 안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밤에도 동물이나 사람의 물수 있는 것입니다.

모기가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먹는 이유는 알을 낳는데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모기는 알을 낳는 암컷만 흡혈을 하고 수컷 모기는 식물의 과즙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모기가 한번에 사람의 피를 흡혈하는 양은 자기몸의 2~4배정도로 약 16mg정도라고 합니다.

사람의 피를 마음껏 흡혈한 모기는 몸이 무거워서 날지를 못해 주변에 앉자서 쉰다고 합니다.

피를 충분히 섭취한 모기는 대략 3일정도는 흡혈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기가 흡혈하는 양은 아주 아주 소량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문제는 흡혈하는 과정에서 사람에게 말라리아, 일본뇌염, 황열, 뎅기열과 같은 질병을 전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기에 물리면 위험하다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모기는 크기가 아주 작기 때문에 현관문을 통해서 들어오기도 하지만 창틀이나 배수구를 통해서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모기 퇴치를 위해서는 일단 집안에 들어오는 것부터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기는 창문틀에 있는 빗물이 고이지 않게 뚫어둔 구멍으로도 많이 들어옵니다.

이곳은 생각보다 많은 곤충이나 벌래들이 집안으로 유입되는 경로인데, 이곳을 방충망 밴드로 붙여두면 어느정도 모기나 기타 곤충의 유입은 막을수 있고, 빗물은 그대로 흘러가게 할수 있습니다.

모기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통로중에는 화장실이나 배수구를 타고 실내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수구 커버를 열고 방충망 시트나 스타킹, 양파망등을 씌워 놓으면 모기의 유입을 막을수 있습니다.

또한 모기는 한 숟가락 정도의 고인 물만 있어도 그 곳에 알을 낳고 번식할수 있다고 합니다.

모기가 번식을 하지 못하게 물기가 많은 부엌 싱크대나 화장실에 물이 고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엌, 화장실, 배란다등의 배수구에 식초를 넣고, 뜨거운 물을 종종 부어주면 모기 퇴치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여름철에는 자주 자주 해주시기 발랍니다.

시중에는 수많은 모기 퇴치제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학적인 성분이 들어 있어 우리의 건강에 해로울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더욱 해로울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럴때는 모기가 기피하는 향을 가진 라벤더와 계피, 박하등의 허브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식물들은 천연 모기향을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계피와 식초를 이용해 방향제처럼 만들어 창틀에 두면 모기의 침입을 막을수 있고, 건강에도 이롭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수 있습니다.

천연모기 퇴치제로는 양파와 레몬도 있습니다.

모기는 양파와 양파껍질을 싫어해서 천주머니에 양파와 양파껍질을 넣어 집안 곳곳에 두거나 침대 근처에 놓고 자면 모기의 접근을 막을수 있습니다.

또한 레몬에 들어있는 리모닌이라는 성분을 모기퇴치제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에탄올에 레몬을 넣어주기만 하면 효과적인 모기 퇴치제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모기를 잡아먹는 식충식물을 키우는 것도 모기퇴치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파리지옥과 네펜더스와같은 식충식물을 이용하면 이런 식충식물들이 곤충들이 좋아하는 향으로 곤충을 유인해서 잡아주기 때문에 침대주변에 두고 자는것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모기 퇴치제가 하나도 없을때 집안에서 간단하게 할수 있는 모기 퇴치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선풍기 입니다.

선풍기의 바람때문에 모기가 가까이 오지도 못하고 사람이 숨쉴때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바람으로 날려주기 대문에 모기퇴치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선풍기를 틀고자면 죽는다고 했는데 이는 다 잘못된 정보이고, 모기 퇴치를 위하여 약한 바람으로 틀어놓고 자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우리가 농담으로 모기한테 헌혈했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 양은 아주 작지만 걸리수 있는 질병이 많기 때문에 아주 조심해야 하는 해충입니다.

올여름 미리미리 준비해두셔서 모기한테 시달리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