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고 있는 젊은 여성의 조기폐경, 조기폐경의 원인 및 예방법은?

여성은 생리를 시작하는 나이는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평균적으로 35~40년 정도를 매달 5~7일 정도 한다고 합니다. 가끔 건강상의 이유로 한두 달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여성들은 임신기간을 제외하고는 매달 생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렇게 평균적인 생리기간보다 훨씬 앞서 폐경을 맞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2~30대의 젊은 여성들에게도 폐경이 나타나면서 사회적 문제로까지 발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리를 할 때는 불편하지만, 막상 조기폐경으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번시간에는 조기폐경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여성이 마지막 생리를 하는 시기는 50대에 접어들면서 폐경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난소에서 난포가 다 사용되고 없어진 결과이기 때문이며, 이보다 먼저 폐경이 오는 것을 조기폐경이라고 합니다. 조기폐경은 여성의 약 1%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그 나이대가 점점 어려지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조기폐경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자가면역질환, 방사선 치료, 화학 치료, 수술, 독성물질에 의한 난소 파괴, 그 외 밝혀지지 않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나 흡연으로 인하여 조기폐경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우리 몸은 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신체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존모드로 들어가서 가폐경상태를 만들고, 일단은 생존할 수 있는 몸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다 보면 결국 조기폐경이 온다고 합니다. 흡연 역시 조기폐경을

유발하는 중요 요인중 하나인데, 담배는 난소의 기능을 파괴하여 조기폐경을 앞당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조기폐경은 단순하게 생리가 끝났다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몸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조기폐경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뇨생식기의 위축에 따른 문제점과 피부노화가 진행되는데, 10년 이상 경과할 경우 장기 후유증으로 골다공증과 동맥경화증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젊은 층 조기폐경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불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아이를 출산할수 있는 충분한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조기폐경이 와서 임신을 할수 없게 되면 심리적 영향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정 불화까지도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기폐경이 와도 임신을 한 경우도 간혹 있다고 하지만, 아주 드문 경우라고 합니다.

 

그래서 조기폐경이 온 분들은 다른 사람의 난자를 기증받아 시험관아기를 가질 수도 있지만, 이는 윤리적이나 출산 후에도 문제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거쳐서 진행해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조기폐경에 대한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가족력이 있거나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 조기폐경에 대하여 걱정을 하시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미리 난자를 냉동시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조기폐경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조기폐경이 오고 나면 임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난자를 냉동시켜 두었다가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조기폐경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조기폐경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도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건강한 몸을 만들고,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며, 무리한 다이어트, 흡연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