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물.
신생아는 80%, 남성은 60%, 여성은 5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1%만 부족해도 목마름을 느끼고, 2%가 부족하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며, 4%가 떨어지면 무기력, 무감각해지면서 정서적으로 불안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몸에서 중요한 물이 부족하면 신체에는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노화입니다.
그렇기 때무에 나이 들어 보이기 싫다면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인터넷 기사들을 보면 어떤 기사는 하루에 물을 2리터 이상 충분히 마셔야 한다고 하고, 다른 기사는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아도 지장 없다고 합니다.
물론 살아가는데 매일 2리터의 물을 마시지 않아도 크게 지장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한 논문에 의하면 성인 만명을 30년간 추적한 결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을 경우 여러 가지 만성질환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이 논문에서는 수분 섭취와 노화에 대하여도 이야기를 했는데, 수분 섭취가 감소하게 되면 혈중나트륨의 수치가 증가하여 더 빠르게 노화 징후가 나타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피부 노화뿐만 아니라 신진대사, 폐와 심장건강, 염증 증가 등의 검사에서도 생물학적으로 노화된 수치가 나왔으며, 제2형 당뇨나 심부전, 치매와 같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무려 64% 이상 높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몸 안의 수분량이 감소하게되면 혈중 나트륨의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혈중 나트륨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은 혈액을 장기로 보내는데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고, 그로 인하여 우리 몸은 무리가 오면서 장기적 손상이 가해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일반 성인의 경우 하루 8잔, 약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물을 마실때는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하루에 8잔을 나누어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였습니다.
반대로 물을 너무 많이 마실경우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해 메스꺼움, 구토 등을 유발할수도 있다고 하니 적당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간혹 물보다 이온음료가 흡수가 더빠르게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물대신 이온음료를 드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물과 이온음료의 체내 흡수속도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보통 한시간 이내의 운동을 할 때는 물만 마셔도 빠른 시간 안에 수분이 공급된다고 합니다.
한 시간 이상의 운동을 하거나 격렬한 운동을 할 경우에는 이온음료를 마셔주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수분과 함께 우리 몸속 전해질도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이온음료로 전해질과 칼로리 보충도 하면서 수분 보충도 할수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운동을 할 때는 이온음료를 마시는 게 물보다 도움이 되는 이유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수분섭취와 노화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물은 정말 우리몸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물질입니다.
충분한 수분섭취야 말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첫 번째 방법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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