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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

냉동닭과 냉장닭 어떤것이 더 맛과 영양에서 좋을까요?( 냉동닭과 냉장닭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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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기사를 보다 보면 치킨을 냉동닭으로 만들 것 같다고 하는 이야기를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왜 똑같은 닭으로 만든 치킨인데 냉동닭은 안되고 냉장닭만을 원하는 것일까요?

 

냉동닭과 냉수탉의 차이점이 있을까요?

이번시간에는 냉동닭과 냉장닭의 차이점에 대하여 알아보고 어떤 상태의 닭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삼겹살을 먹으러 가서 주문을 할 때 메뉴판을 보면 냉동삼겹살과 생삼겹살로 구분이 돼서 판매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고기 좀 먹어봤다는 분들은 냉동보다는 생삼겹살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맛이 더 좋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러면 닭도 냉동닭에 비해서 냉장닭이 더 맛있을까요?

 

사실 치킨은 냉동닭인지 냉장닭인지 기름에 튀겼기 때문에 구분을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냉동닭과 냉장닭을 같이 먹어보면 그 맛을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냉동닭과 냉장닭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삼겹살과 마찬가지로 냉동닭은 냉장닭에 비해서 맛이 떨어지는데, 그 이유는 닭을 냉동시키면 고기준의 수분이 결정화되면서 고기의 수용성 단백질과 함께 얼음 결정을 형성하기 때문에 먹기 위해서 해동을 하면 수분과 함께 유실되어 고기맛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냉동닭은 냉장닭에 비해서 질긴데, 이는 닭이 냉동을 거치면서 육 단 백 질이 변성되고 보수성이 저하되어 고기조직 중에 수분 보수성이 감소되어 고기의 질감이 떨어져 질기게 된다고 합니다.

 

냉동닭과 냉장닭은 영양가면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닭을 냉동시키는 과정에서 필수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포화지방산으로 변화되어 영양 가치가 현저히 떨어지는 화학적 성분변화가 나타나면서 닭고기의 영양가도 냉장닭에 비해서 냉동닭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냉동닭은 냉동하는 과정에서 지방의 산패로 인하여 냄새가 나빠지는데,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닭고기는 냉동저장 중 산패의 진행이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비해서 빠르게 때문에 변패치가 쉽게 발생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냉동닭을 구분할 때 가장 많이 보는 것이 뼈의 흑화현상인데, 냉동을 시키면 냉동 중 얼음결정이 생성될 때 뼛속의 햄색소가 매트 헤모글로빈(Methemoglobin)으로 되어 흑변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급속동결로 영하 20도 이하의 냉동고에 보관하여야 하지만, 잘못된 보관이나 이동 중에 뼈가 흑화현상이 일어나 뼈가 검게 보이는 것입니다.

 

결론을 말하면 냉동닭은 냉장닭에 비해서 맛과 영양가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점 참고 하시고 이제부터는 가격이 조금 차이가 날 수는 있지만, 냉동닭보다는 냉장닭을 구입하여 드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어쨌든 오늘도 치킨이 먹고 싶은 날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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