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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

참외는 외국에서는 먹지 않는다???참외에 대한 궁금증과 참외의 효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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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참외하면 무엇이 먼저 생각나시요?

배꼽이 먼저 생각날수도 있고, 참외의 고장 성주가 생각날수도 있습니다.

여름철 참외는 빠지지 않는과일중 하나인데 이번시간에는 참외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참외는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과일입니다, 아니 채소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외를 과일로 알고 계신데 엄밀히 따져보면 참외는 과일이 아닌 채소입니다.


참외는 오랜 문헌인 해동역사와 고려사등에 나올정도로 아주 오래된 식물입니다.

이런 문헌을 토대로 삼국시대부터 참외를 재배하고 먹었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참외가 들어온것은 중국의 화북지방에서 들어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종묘의궤를 보면 6월 천신제를 지낼때 필요한 품목으로 참외가 포함되어 있다고 나오며, 조선시대 우리나라에 있던 외국인들이 간식으로 참외를 산처럼 쌓아 놓고 먹는 사람들을 보고는 깜짝 놀라기도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참외는 신사임당의 '초충도'나 김홍도의 '참외도'에서도 나오며, 고려청자중에서 '청자 참외 모양병(국보 제94호)'에서도 참외를 볼수 있듯이 참외는 오랜시간 우리의 사랑을 받았던 식품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참외의 원산지는 인도 혹은 아프리카라는 설이 있는데 정확하게 어느지역이라고는 알수 없고 두지역중 하나라고 추측만 한다고 합니다.

참외의 가장 놀라운 사실은 참외는 한국에서는 많이 먹는 식품이지만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거의 먹는 나라가 없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도 '코리안 멜론'이라고 부르며, 국제 식품 분류에도 '코리안 멜론'이라고 등재가 되어 있다 합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먹는 참외의 품종은 대부분 외래종이라고 합니다.

외래종인데 우리나라에서만 먹는다니 정말 의외의 식품아닌가요?


참외는 1960년대 이전까지는 전국 각 지방에서 강서참외, 개구리참외, 감참외, 열골참외, 청사과, 노랑참외, 먹참외등으로 불리던 지방 재래종을 재배하였습니다.

이중 많이 먹던 것은 수박과 비슷하게 생긴 개구리 참외입니다.

개구리 참외는 지금도 지방도로를 다니다 보면 팔고 있는 것을 불수 있습니다.



그후 참외는 은천참외 → 신은천참외 → 금싸라기은천참외 → 꿀참외 순으로 개량 품종이 이루어 졌습니다.


은천참외는 크기가 크며, 여름철 노지에서 재배하기 적합한 품종이었습니다.

시설재배에서는 생육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런 단점을 보완한 품종을 중앙종묘가 육성하 1975년에 보급한 것이 신은천참외입니다.

신은천참외는 은천참외에 비해 저온에 강하고 착과력이 우수하며, 신은천참외가 보급된 후 시설원예가 급증하였다고 합니다.

금싸라기온천참외가 보급되기 전까지 대표적인 참외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싸라기은천참외는 1984년도에 홍농종묘가 보급한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아삭해 인기를 끌었던 참외로 지금의 성주참외를 있게 한 주역으로 볼수 있는 참외의 종류입니다.

30년 가까운 시간동안 최고의 상품성이 좋을 뿐 아니라 저장성도 좋아 유통에도 유리하다고 합니다.

2000년도에 들어 금싸라기 참외를 개량된 품종으로 나온 참사랑꿀참외, 스마트꿀참외, 부자꿀참외, 꿀사랑참외등이 있습니다.

꿀시리즈의 참외는 맛과 생산성, 상품성까지 모두 우수해서 참외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합니다.



참외하면 성주참외를 알아주는데 왜 성주참외가 맛있고 유명할까요?

성주에서는 1940년대부터 참외를 재배할정도로 참외와는 오랜 인연의 도시입니다.

현재 성주에서 나는 참외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면 성주 군민의 60% 가량이 참외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하니 명실상부 참외의 고장이라 할수 있습니다.


성주참외가 유명한 이유는 참외를 재배하기에 지역적으로 좋은 조건이라고 합니다.

성주는 분지 지형에 토양이 비옥하고 맑은 물과 풍부한 지하수가 있어 참외농사에 적합곳인데, 기상 재해가 적고, 겨울철 안개 발생이 거의 없어 옛날부터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참외가 많이 생산되기로 유명하였습니다.

지형적인 특징은 대구와 성주가 비슷하지만 대구는 도시지역으로 참외를 대량으로 생산할수 없지만 성주에서는 대량 재배가 가능하여 국내 최대 참외 생산지가 된것입니다.



이번에는 맛있는 참외를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참외가 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있는 식품이지만 잘못고르면 아무맛도 없는 그런 참외도 있기 때문에 맛있는 참외를 잘 고르는것도 중요합니다.


1. 맛있는 참외는 노란색입니다.

맛있는 참외를 고르는 제일 간단한 방법은 색을 보고 고르는 것입니다.

겉보기에 노란색이 선명할수록 좋은 참외이고 맛있는 참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쪽 과육은 밝은 흰색으로 투명한 참외를 고르는 것이 맛있는 참외입니다.


2. 맛있는 참외는 작고 단단합니다.

맛있는 참외는 타원형 모양으로 단단한 것을 찾아야 합니다.

귤도 크기가 큰 귤보다 약간 작은 귤이 더 맛있듯이, 참외도 약간 작아보이는게 더 맛있는 참외일 확률이 큽니다.

껍질은 단단하고 두꺼울수록 참외가 무르지 않기 때문에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가장 맛있는 참외의 크기는 300~400g정도 나가는 참외라고 합니다.



3. 맛있는 참외는 골이 깊고 냄새가 진한것입니다.

참외는 노란색에 흰색 줄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외를 만졌을때 골이 깊고 까슬까슬함이 느껴지고, 참외특유의 단향이 강하게 나는 것이 맛있는 참외입니다.


참외를 반으로 갈랐을때 씨가 양옆으로 고르게 펴져 있는 것이 신선한 참외이며, 참외는 냉장고에 영상 5도정도로 시원하게 보관하면 당도가 3~40%정도 높아져서 더욱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맛있는 참외가 우리 몸에도 좋다면 더욱 좋겠지요?

이번에는 참외의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참외의 효능 : 면역력을 높이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참외.

참외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노란색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화학물질입니다.

베타카로틴은 세포 손상 억제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 뿐만 아니라 항산화 작용, 유해산소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흡연자들이 참외를 먹으면 더욱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참외의 효능 : 변비 해결에 좋은 참외.

참외와 참외씨에는 다량의 섬유소가 들어 있습니다.

섬유소는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장액 분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이제 다들 아실겁니다.

특히 소화와 장운동을 촉진시켜 주어 원활한 배변활동을 도와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외를 꾸준히 섭취하면 변비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참외씨를 이용하여 기름을 짜서 복용하면 변비 개선은 물론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가 않은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배변활동을 잘 못해서 입니다.

배변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몸속의 노폐물도 잘 배설되기 때문에 피부가 좋아집니다.



참외의 효능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참외.

임신을 하면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참외는 임산부라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그이유는 참외 한개에는 하루 필요한 만큼의 엽산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엽산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하여 반드시 먹어야 하는데, 엽산은 비타민B의 일종으로 적혈구의 재료로 사용되며, 태아의 신경과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엽산이 부족하면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쁘거나 현기증이 난다고 합니다.

참외를 먹을때 씨를 빼고 먹는 분들이 있는데 씨에 붙어 있는 하얀 부분에 엽산과 비타민C가 들어 있기 때문에 제거하지 않고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달콤달콤 참외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참외의 역사 및 참외의 효능, 그리고 성주 참외가 왜 유명한지에 대하여도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참외어떠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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