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아두면 좋은 정보

오징어는 원래 까맣다??? 우리가 모르는 오징어의 비밀과 효능에 대하여

반응형


우리가 심심할때 하는 이야기 중에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오징어는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명태 다음으로 오징어가 소비량이 높은 수산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징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에 '까마귀를 잡어 먹는 물고기'라는 뜻에서 오징어의 한자어인 오적어(烏賊魚)라는 말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오래전부터 오징어를 먹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오징어를 살때 보면 어떤것은 하얀색에 가깝고, 어떤것은 붉은색에 가까울때도 있고, 어떤것은 검은색에 가까운 것도 있습니다.

이런 오징어의 색을 가지고 오징어가 신선한지 아닌지를 판단할수 있습니다.



원래 오징어의 색은 흰색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신선한 오징어는 검은 초콜렛 색을 띕니다.

오징어를 처음 잡았을 때는 횐색을 띄고 있지만 죽은 직후에는 진한 초코렛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징어가 죽은지 8시간이 지나면 오징어는 검은색에서 횐색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사는 오징어는 대부분 죽은 오징어를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트에서 구입하는 오징어의 색은 검은 초콜렛색이 진할수록 신선한 오징어이고, 하얀색으로 갈수록 죽은지 오래되었다고 생각하면 될것입니다.


이렇게 오징어가 죽자마자 진한 초콜렛색을 띄는 이유는 바로 오징어의 피부색을 변화시키는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오징어의 능력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오징어의 근섬유에 연결된 적갈색의 색포세포입니다.

아마도 바닷가에서 갓잡은 오징어의 몸통을 유심히 살펴보면 적갈색의 색소세포가 쉴세 없이 움직이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오징어는 이런 특수한 체질을 이요애 색소세포를 변화시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하며 위협을 감지했을 경우 색을 변화시켜 경고를 보내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살아있는 오징어가 잡히면 오징어가 순간 흥분하게 되어서 색소세포가 발동하여 진한 초콜렛 색을 띠게 됩니다.

그러다 죽은지 수시간이 지나면 색소세포가 차츰 줄어들어 점점 진하던 초콜렛색에서 흰색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마트에서 죽은 오징어를 구입할때는 오징어의 색이 진할수록 신선하다고 판단하시면 좋은 오징어를 고를수 있는 것입니다.



오징어의 비슷한 종류로는 한치와 꼴뚜기 갑오징어 종류가 있는데, 이 종류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한치는 보통 한치라고도 많이 불리는데, 한치의 다리가 매우 짧아 한치라고 불리워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 바다에서도 잡힌다고 해서 한치라고 하며, 한치의 표준어로 사용되는 화살오징어의 경우 화살촉 모양처럼 생겼다고 하여 불린 이름이라고 합니다.

또한 한치의 경우 오징어보다는 월등하게 수분의 함량이 높고, 육질의 경우 담백하고 감칠맛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꼴뚜기에 대하여 알아보게 되면, 꼴뚜기의 몸은 부드럽고 둥근형의 마름모꼴로 생겼다고 하며, 연안에서만 서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꼴뚜기의 경우 이동하는 일이 적어 근육이 덜 발달되어 있어 오징어보다는 훨씬 육질이 부드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갑오징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오징어의 경우 오징어 종류중에서는 가장 맛이 좋다고 하며, 머리 부분이 크고, 몸통 양쪽 전체 가장자리 부분에 지느러미가 있어 다른 오징어류와 쉽게 구별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갑오징어 몸 속에는 길고 납작한 석회질로 된 뼈가 있다고 하여, 이 뼈의 경우 위산과다와 위궤양에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갑오징어의 뼈는 위산을 중화시켜 통증을 멎게 해줄 뿐 아니라 상처를 개선시킬 수 있는 지혈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오징어의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오징어의 경우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징어는 우선 EPS 성분과 DHA 성분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음식입니다.

이 성분들의 경우 뇌 기능에 좋다고 하고, 이러한 성분들은 뇌의 기능을 촉진시켜 학습능력이나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좋다고 하며, 뇌기능이 촉진된다면, 치매를 예방하는데도 좋을 수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오징어의 효능은 피로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면 오징어의 경우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타우린은 대표적인 피로회복에 좋은 성분입니다.

우리가 피로할때 마시는음료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오징어의 또다른 효능은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입니다.

오징어는 100g당 87칼로리 밖에 안되는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오징어는 고단백식품으로 체중 감량을 하면서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해 주어 근육손실을 예방해 줍니다.

오징어는 몸속 내장지방의 원인인 지용성 독소를 배출해 체중감량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오징어에 들어 있는 셀레늄은 간에 특히 좋으며, 타우린 성분은 간 해독을 도와주어서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간은 기능이 절반이하가 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없을정도로 특별한 장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건강은 평소에 잘 관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징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학습 및 기억능력을 높여 두뇌발달,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이상으로 오징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오징어는 7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하니 지금 가장 맛있을 때입니다.

맛있는 오징어 드시고 건강까지 챙기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