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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

토마토는 과일일까? 채소일까? 토마토의 효능과 토마토에 대한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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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품을 이야기 할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토마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약 20여종의 토마토가 재배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는 무려 5천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토마토의 세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넓은것 같습니다.


토마토는 식재료에 사용되는 것을 봐서는 채소같기도 하고, 그냥 토마토 자체만으로도 먹고 즐길수 있기 때문에 과일같기도 합니다.

과연 토마토는 과일일까요? 채소일까요?

많은 분들이 토마토는 채소라고 알고 있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과채류(果菜類)입니다.

과일과 채소에서 한글자씩 따온것입니다.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하는 논란은 과거 법정 분쟁까지 벌어진 일이 있습니다.

1893년 존 닉스라는 미국의 토마토 수입상이 뉴욕항세관을 상대로 낸 소송이었습니다.

당시 미국은 수입 채소에 1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반면 과일은 면세품목이었습니다.

뉴욕항 세관이 토마토를 채소로 분류해서 과세를 부과하자 토마토 수입상은 토마토는 채소가 아니라 과일이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결론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미국 대법원은 "식물학적 견지에서 보면 토마토는 덩굴식물의 열매이므로 과일이다. 그러나 토마토는 밥 먹은 후에 먹는 후식으로 식탁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식사의 중요한 일부이므로 채소다'라는 판경을 내렸습니다.

미국 대법원의 말대로 토마토는 식물학적으로는 과일이고, 식탁에서는 채소가 됩니다.

그래서 정확히 말하자면 토마토는 열매채소인 과채류에 속합니다.


과채류는 열매를 식용으로 쓰는 채소로 수박, 참외, 멜론도 과채류에 속하는 것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토마토를 요리용으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채소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토마토를 간식이나 후식으로 먹는 경향이 강해 과일로 분류합니다.

그래서 마트에가서 보면 채소코너가 아닌 과일코너에서 토마토를 더 많이 볼수 있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우리나라에서는 토마토를 생으로먹는 경우가 더 많은데 실제로 토마토의 영양가를 잘 섭취하기 위해서는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나 과일은 생으로 먹는것이 더  신선하고 몸에 좋을거라고 생각하지만 토마토는 지용성이라 기름과 같이 함께 익히셔 먹으면 영양가가 배가 됩니다.


토마토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리코펜이 많은 식품입니다.

리코펜은 열에 강하며 쉽게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익혀 먹거나 기름에 조리할 경우 영양성분이 최대 10배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마토는 기름에 살짝 익혀서 먹는 것이 가장 영양가 있게 먹는 것입니다.


토마토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가는 서양속담에도 있습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은 파랗게 질려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잘 익은 토마토를 먹으면 병원에 가지 않을만큼 건강해진다는 의미입니다.

미국 타임즈에서는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토마토를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토마토에는 리코펜을 비롯하여 비타민C, 엽산, 바이오틴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러면 토마토의 대표적인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토마토의 효능 :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

토마토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으로 100g당 열량이 14칼로리 밖에 되지 않습니다.

똑같은 양의 밥이 148칼로리인것에 비하면 10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만약 다이어트를 한다면 식사를 하기전에 토마토를 한개정도 먹어주면 토마토에 들어 있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들게 하고 식욕을 억제하여 과식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토마토에 들어 있는 펙틴이라는 섬유질 성분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어 변비증상도 개선해 준다고 합니다.


2. 토마토의 효능 : 시력에 도움을 주는 식품.

토마토에는 눈건강에 좋은 비타민A와 루테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시력 감퇴 뿐만 아니라 안구 건조증, 결막염등 각종 안질환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줍니다.

특히 비타민A는 한국인의 식단에서는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로 눈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항암 효능과 산화억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눈건강에 좋다는 약을 먹기보다는 토마토를 드시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3. 토마토의 효능 :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

피부과 의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식품이 토마토라고 할정도로 토마토는 피부와 모발을 생기있고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붉은 빛깔의 성분인 리코펜은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는 생화합 물질 중 항산화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코펜은 피부를 햇볕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와 같은 역할을 하며 피부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암세포의 성장 속도를 느리게 하는 천연 항산화 물질로 활성 산소 억제에도 효과적입니다.


4. 토마토의 효능 : 골다공증에 효과적인 식품.

토마토는 만능 과채류 답게 뼈건강에도 좋은 점이 많이 있습니다.

바로 토마토에 들어 있는 칼슘과 비타민K 때문입니다.

비타민K는 많이 들어보지 못하셨을 것 같은데 비타민K는 우리몸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역할을 막아주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사람들처럼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뼈건강이 안좋아 지기 때문에 토마토를 먹음으로서 골다공증이나 뼈건강에 도움을 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5. 토마토의 효능 :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식품.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와 C, 그리고 베타카로틴 등의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릐 농도를 저하시켜줘서 노화방지는 물론이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색이 붉을수록 베타카로틴의 함유량이 높아고 하니 빨갛게 잘익은 토마토를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 익히게 되면 비타민C가 파괴되거나 손실될수 있기 때문에 혈관의 건강과 노화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토마토를 드실때는 조리되지 않은 토마토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토마토가 과연 부작용도 있을까요?

물론 토마토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영양을 생각해서 토마토를 너무 과도하게 먹을경우 구토와 복통, 독성에 의한 설사, 두드러기등이 나타날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몸이 찬 체질인 사람들이나 호흡기, 소화불량이 잦은 사람이 먹으면 설사나 장염을 앓을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오늘은 10대 장수식품중 하나인 토마토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토마토는 우리몸에 정말 좋은 식품이기는 하나 부작용도 있을수 있기 때문에 너무 과복용을 하지말고 익혀서 드시면 효과를 더욱 볼수 있을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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