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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

뜨꺼운 여름철 피부 관리 방법(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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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여름만 되면 뜨거운 햇빛 때문에 여러 가지 피부트러블이 생겨 고생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햇빛을 오래 쬐면 피부에 안 좋다고 알고 있고 그중에서도 자외선은 특히 피부에 안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과연 그럴까요? 

 

자외선은 우리몸에서 뼈에는 약이 되지만, 피부에는 독이 되기도 합니다. 자외선은 비타민D 합성에 관여하는데, 비타민D는 뼈 대사에 작용해 골다공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암이나 고혈압, 당뇨와 같은 질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D를 합성해 주는 자외선에 대한 연구가 계속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거 농경시대에는 하루종일 밖에서 일을 해야 했지만,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실내에서 일하다보니 햇빛노출에 굉장히 예민해지면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햇빛 노출의 시간이 줄어들수록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질환들에 노출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외선은 균을 죽이고 식물의 광합성에 꼭 필요하지만, 피부에 직접닿게 되면 피부 노화, 시력손상, 백내장, 피부암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자외선은 태양 광선의 6%를 차지하고 있으면 파장의 종류에 따라 A, B, C 나눌 수 있습니다.

자외선 A는 비교적 세기가 약하지만 피부 깊숙이 투과해 주름을 늘리거나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키며, 자외선 B는 파장이 짧아 깊이 투과하지는 못하지만, 에너지가 자외선 A보다 1,000배나 강해 노출 시 화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햇빛에 노출이 되게 되면 피부가 빨갛게 되는 홍반성 반응이 나타나는데, 진회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류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외선 B가 주로 유발하며 일광화상, 자외선 화상이라고도 합니다. 햇빛놏출 3~6시간 후 서서히 발생하며, 12~24시간에 증상이 최고에 도달하고 72시간 이후부터는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외선에 노출이 되면 피부의 색이 검게 변하는 색소 침착이 나타나게 되는데, 자외선 A는 주로 즉시 색소 침착을 일으키며, 즉시 색소 침착은 새로운 멜라닌 생성 때문이 아니라 피부에 이미 존재하는 멜라닌의 변화이므로 대부분 수분 내에 잠깐 나타났다가 2시간 정도만 사라진다고 합니다. 지연 색소 침착은 자외선 B와 자외선 A가 동시에 관여하는데, 보통 72시간 정도 경과되었을 때 발생해 수주 이상 지속되며, 지연 색소 침착은 자외선으로 멜라닌 합성이 증가되고 형성된 멜라닌 주변 각질형성 세포로 이동하면서 나타납니다.

 

자외선 노출 시 가장 걱정을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피부 노화입니다. 피부의 노화는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파괴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노출시간에 비례해 효과가 누적되는데, 장시간에 걸친 자외선 노출로 인하여 나타나는 피부 변화를 광노화하고 합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 피부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거칠어지고 굵고 깊은 주룸이 생기는 것입니다. 피부의 정상적인 탄력성이 소실되면서 축 늘어진 모양이 되며, 노인 흑색점, 불균일한 색소 침착, 색소 손실 등의 색소 변화가 나타나며, 진피혈관의 변화로 모세혈관이 확정되어 쉽게 멍이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자외선은 지루각화증, 유두증, 각화세포종 등의 양성 종양뿐만 아니라 광선각화증 등의 암 전구증 및 기저세포암, 편평 세포암, 악성 흑색종 등과 같은 악성 종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우리 피부에 좋지 않은 자외선을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햇볕이 뜨거운 시간인 정오 전후 햇빛을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한 양으로 자주 덧발라야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자외선 차단제에 표시된 자외선 차단지수 즉 SPF와 PA를 확인하고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SPF는 자외선 B의 차단효과를 의미하는 것으로 SPF 뒤의 숫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홍반을 발생시키는 자외선 양에 대한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을 때 홍반을 발생시키는 자외선 양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다만 SPF는 홍반을 막는 지표일 뿐 색소 침착의 정도는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검게 변하는 것을 예방하려면 자외선 A의 차단 등급(PA, pprotection grade of UVA)을 꼭 확인하고 자외선차단제를 골라야 합니다.

 

 

자외선 A의 차단 등급은 PA+, PA++, PA+++로 표시하며 +의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큽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제시하는 자외선 차단제 선택기준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장소 추천 자외선 차단제
집안이나 사무실 들 실내 SPF 10전후, PA+ 이상
외출 등 간단한 실외 활동 SPF10~30, PA++
등산, 해수욕등 장시간 자외선 노출 활동 SPF50이상, PA+++

위 표를 참조하여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자외선에 대하여 알아보고,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 활동을 할 때 뜨거운 햇빛에 노출시간을 줄이고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바르고 활동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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