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보충을 원한다면 겨울철 대표 과일 귤, 귤 잘 먹는 법

겨울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과일 '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운 겨울 따뜻한방안에서 귤을 까먹으며 행복해했던 기억들이 있을 것입니다.

 

귤은 많이 먹었다고 생각해도 계속 먹을수 있고,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3~4개쯤은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 아마도 귤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격 또한 다른 과일에 비해 부담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귤입니다.

 

겨울철에는 신선한 야채나 채소를 쉽게 접하지 못하여 비타민의 섭취가 부족할 수 있지만, 부족한 비타민 공급원으로 귤은 손색이 없습니다.

귤은 과육뿐만 아니라 껍질에도 풍부한 영양가가 들어있는 비타민 덩어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귤은 중간 크기 1개정도인 100g에 약 42칼로리이며, 약 90%가 수분이지만, 비타민을 비롯해 당분, 유기산, 아미노산, 무기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가지 성분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귤 하면 비타민C를 생각하는데, 귤에 들어있는 비타민C 이외에도 눈을 좋게 하는 비타민A, 혈관을 보호해주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비타민 P 등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재배한 귤이 비타민C가 더울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겨울철에 귤을 먹는것이 더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귤 100g에는 비타민C가 약 55~60mg정도 들어있다고 합니다.

성인 하루 비타민C권장량이 60~100mg인 것을 보면 하루에 중간 크기의 귤 2개 정도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임산부나 흡연자등 본인의 상황에 맞게 조금 더 먹는 것도 좋지만, 귤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있어 당뇨병 환자는 하루에 1개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누군가는 하루에 비타민C를 1000~2000mg 복용하면 감기는 물론 암도 예방할수 있는 고용량 요법을 이야기 하지만,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거나 증명된 것 없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몸은 일정량의 비타민C 처리하기는 하지만, 이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설사, 복통, 소변의 ph농도 감소 등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신장 결석이나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과다 섭취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귤을 먹을때 과육은 먹고 껍질은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귤껍질 안족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펙틴은 대장 운동을 원활히 하도록 돕고, 변비를 예방한며, 지방의 체내 흡수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는 성분입니다.

 

 

깨끗하게 씻은 귤껍질은 말려서 차로 만들어 먹거나, 잘게 썰어서 쿠키를 만들 때 함께 넣어도 먹어도 좋습니다.

귤껍질로 차를 만들어 마실때는 유기농 귤껍질을 깨끗하게 씻은 후 잘게 썰어 일주일 정도 그늘에 말려 줍니다.

말린 귤껍질 5~10g정도를 물 1L와 같이 넣고 끓이다 불을 줄여 양이 3분의 1이 되면 꿀을 타서 마시면 됩니다.

 

귤을 한번에 많이 먹으면 손바닥이나 발바닥이 노랗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래서 귤을 많이 먹으면 황달에 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귤 속 색소에 의한 일시적인 변색으로, 귤의 주황색에는 카로틴 성분의 색소가 섭취를 하게 되면 보통 장에서 30% 정도 흡수되어 혈액에 섞여 전신으로 퍼져 사용되고 남는 부분은 피하지방에 축적되게 됩니다.

피하지방이 많은 부분에서 그만큼 많은 카로틴을 흡수하기 대문에 손이나 발의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진짜 황달의 증상은 손발이 노랗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눈의 흰자위가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귤에 들어있는 새콤한 성분인 구연산은 식욕 증진에 효과적이며, 피로회복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귤에 들어있는 헤스페리딘 성분은 지방질 흡수를 방지하는 역할과 체지방을 분해하여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정말 우리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오늘 과일가게를 보신다면 귤을 한번 사서 드셔 보세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귤 드시고 올 겨울 건강하게 지내기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