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속이 안좋을때 좋은 방법과 해장에 좋은 음식은?

술을 먹다 보면 어느 순간엔가 자기의 주량보다 더 많이 먹어 힘들어할 때가 있습니다.

과음을 하게 되면 건강도 해칠수 있지만, 다음날 일을 하는데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각종 해장 방법을 사용하여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노력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술을 많이 먹으면 속이 안좋아서 힘들어지는데, 이번 시간에는 술 먹고 속이 안 좋을 때 좋은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술은 에탄올이라는 알코올 성분과 물이 주성분인데, 술을 마시고 두통, 구토, 속쓰림등 여러 가지 불쾌한 증상들이 나오게 되는데, 이는 술에 들어있는 에탄올이 흡수될 때 만들어지는 아세트알데히드 성분 때문입니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술과 함께 먹는 음식이나 속도 등에 따라 알코올 흡수 정도가 다르며, 기름진 음식이나 단백질 음식은 몸이 알코올을 적게, 천천히 흡수하게 만들고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후나 빈 속에 술을 마시면 몬이 알코올을 빨리 흡수한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고 속이 좋지 않을 때 해장술을 먹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정말 잘못된 습관으로 불이난 곳에 휘발유를 물이라고 생각하고 붓는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몸에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해장으로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또한 사우나로 땀을 흘리면 숙취가 해소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마신 술의 90% 정도는 간에서 분해가 되고, 땀이나 소변으로는 10%밖에 배출되지 않습니다.

땀을 흘리게 되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오히려 올라가기 때문에 전신으로 확산되어 간에 혈액이 부족하게 되고, 알코올 대사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에 술을 마시고 사우나를 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러면 술을 마시고 속이 안 좋을 때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입니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도움이 되며, 잠들기 전에 물이나 숙취해소제를 미리 먹고 자면 조금 더 도움이 됩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가 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술을 마시고 속이 안 좋을 때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인데, 술을 마시고 물을 자주 마시면 혈중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를 낮춰주고 배뇨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알코올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서 자주 물을 마셔서 소변을 통해 알코올을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섭취를 할 때는 이온음료나 스포츠 음료등도 도움이 되는데, 우리몸은 알코올 분해를 할때 당분을 필요하기 때문에 스포츠 음료를 통하여 당분과 염분 등을 섭취하면 흡수도 빠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과하게 마시게 되면, 당분 과잉 섭취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차갑게 마시기보다는 상온에서 있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숙취해소를 위해서 먹는 해장음식도 중요합니다.

무가 많이 들어간 탕이나 생선국, 조개탕 등이 좋습니다.

무에는 체내 알코올 대사 과정 중 생기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효율적으로 제거해 주는 카탈라아제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추나 조개에는 간을 보호해주는 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간 손상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달걀이 있는데, 달걀노른자에는 단백질과 레시틴이 간의 회복력을 높여주고, 체내 알코올 농도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콩나물국도 해장에 좋은데, 콩나물 뿌리에 많이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산이 몸의 열을 내려주고 해독작용이 좋아 숙취해소로 많이 먹는 이유입니다.

 

 

술을 먹게 되면 우리 몸은 산성으로 바뀌게 되는데, 그로 인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꿀물을 마시는 것도 좋은 해장 방법입니다.

꿀물에 들어있는 풍부한 과당이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주고 알코올 분해를 도우며, 장운동을 촉진해서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 출하 도옥 도와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른 나라 같은 경우 해장음식으로 토마토를 많이 먹기도 하는데, 토마토속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이 알코올 독성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고, 구연산 성분은 술로 인한 속 쓰림 증상까지 완화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술 먹고 속이 안 좋을 때 하면 좋은 방법과 해장에 좋은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의 주량에 맞게 술을 먹는 것입니다.

과음하지 마시고 적당량으로 술을 즐길 수 있는 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