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중요한 것 3가지가 있는데, 잘 먹는 것, 잘 싸는 것, 잘 자는 것입니다.
이세가지는 너무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이중에 하나만 잘못돼도 건강이 이상해지는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배변은 정말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요즘 같은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수분 부족 등의 이유로 배변활동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물은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직장을 거쳐 대변으로 배출되는데, 각 소화기관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대변의 색과 모양이 변하게 됩니다.
대변을 더럽게만 볼 것이 아니라 중요하게 관찰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마다 주로 먹는 음식이 다르고, 장내 세균의 분포가 다르기 때문에 변의 색이 모두 조금씩은 다를 수 있지만, 갈색, 황토색, 노란색 같은 변의 색은 모두 정상 범위에 속한다고 할 수 있지만, 대변이 붉거나 검거나 흰빛을 보인다면 몸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대변을 매일 보는 사람들도 있고, 며칠에 한 번씩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스스로 불편함이 없다면 정상으로 봐야 합니다.
변비란 규칙적인 배변습관보다는 배변 후 시원한 느낌이 없거나 완전히 변을 배출하지 못했다며 변비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건강한 변은 황갈색의 굵고 긴 바나나 모양으로 되지도 묽지도 않아 부드럽게 빠져나오며 양은 바나나 2개 정도가 적당하며, 대변 양과 직장, 대장암은 반비례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변의 모양과 색에 따른 건강상태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가는변을 보는 상태.
섬유질 섭취량이 부족한 상태로 장 활동이 느슨해지고, 내보내는 힘은 모자라서 변이 나오는 것입니다.
가는변은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을 때도 발생할 수 있으며, 평소에는 바나나 변이 나오다가 가는변이 시속 된다면 대장, 직장의 벽에 종양이 생긴 신호이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토끼 통 같은 변을 볼 때.
장의 연동으로 딱딱하게 뭉친 변으로 경련성 변비, 치질, 직장암을 주의해야 합니다.
3. 물렁변을 볼 때.
장에서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변에 수분이 많아 포함된 상태입니다,
과민성 장증후군, 세균, 바이러스성 장염 또는 기생충을 의심해 보야합니다.
4. 혈변을 볼 때.
혈변의 가장 흔한 이유는 바로 치질과 대장암입니다.
변을 본 후 마지막에 피가 보이면 치질이고, 변에 피가 섞여 있는 경우에는 대장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가는 변을 보다가 혈변이 된다면 대장암을 의심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5. 검은 변을 볼 때.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에 출혈이 생겨 직장까지 내려오는 동안 변이 검게 변한 것으로 십이지장, 위궤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6. 흰색 변을 볼 때.
대변의 색이 흰색이라면 담도폐쇄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담도가 막히면 답즙이 십이지장으로 흐르지 못해 대변에 담즙이 섞이지 않게 되며, 이때 흰쌀밥을 뭉쳐놓거나 두부를 으깨 놓은 것 같은 대변을 보게 됩니다.
담도는 주로 담도염, 담도암 등이 있을 때 막히게 됩니다.
건강한 변을 보기 위해서는 평소 과식을 하는 것을 줄이고, 흰쌀 밥보다는 잡곡밥을 먹으며, 수분 섭취도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과일이나 야채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들을 먹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대변의 모양과 색에 따른 건강상태를 알아보았습니다.
대변의 상태는 그냥 넘기기보다는 잘 관찰하다 보면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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