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조심해야 하는 음식들

덥고 습한 여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온이 높고, 이렇게 습한 여름철에는 건강을 조심해야 하는데, 특히 먹는 음식을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음식물에 세균이 많이 생길수 있는 조건이 되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도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름철에 먹어야 한다면 특히 더 조심해야 하는 음식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여름철에 조심해야 하는 음식 : 조개류.

 

조개류는 우리가 사계절 먹는 식재료중 하나이지만, 여름철에 먹을 때는 특히 조심해 야합니다.

조개류를 여름철 날것으로 먹을 경우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열될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조개는 날것이나 회로 먹기보다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또한 식중독 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조개류를 구입할때는 냉동된 제품을 고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조개류를 조리한후 사용한 조리도구는 깨끗이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여름철에 조심해야 하는 음식 : 게장.

 

대표적인 밥도둑중 하나인 게장은 게를 가열하지 않은 상태에서 양념이나 간장과 조리하는 식품으로, 이 과정에서 세균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장을 구입할때는 많은 양을 구입하거나 만들기보다는 조금씩 구입하여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양념게장보다는 그나마 간장게장이 좀더 좋은데, 그 이유는 간장게장은 소금 농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는 것이 양념게장에 비해서 조금 더디기 때문입니다.

 

 

 

3. 여름철에 조심해야 하는 음식 : 육회.

 

육회는 신선한 고기로 만들기 때문에 안전할것 같지만, 여름철에는 살모넬라균등 다양한 식중독 균에 의하여 노출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날것으로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육회는 아무리 신선한 고기로 만든다고 해도, 날것으로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오염도가 높은 음식으로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조금 참는 것이 좋습니다.

 

4. 여름철에 조심해야 하는 음식 : 고등어.

 

등푸른 생선으로 건강에 좋아서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고등어도 여름철 조심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고등어의 붉은 살 부분이 쉽게 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고등어를 구입하면 바로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고, 냉동보관 후 조리할 때도 해동 후 바로 조리를 해야 됩니다.

여름철에는 생고등어보다는 소금에 절인 자반고등어를 먹는 것이 좀더 좋다고 합니다.

 

5. 여름철에 조심해야 하는 음식 : 반숙 달걀.

 

달걀은 완전식품이라고 할정도로 다양한 영양소와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식품입니다.

달걀은 삶아서 먹을 경우 완전히 익혀 먹는 분들과 반쯤 익혀 먹는 반숙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 달걀을 삶아 먹을 경우 반숙보다는 완숙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 자체에는 살모넬라균이 많이 있는데, 완전히 익혀먹을 경우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덜 익힌 반숙인 경우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어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반숙 달걀을 오래두면 식중독 균이 더욱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여름철에 조심해야 하는 음식 : 생크림 빵.

 

부드럽고 달콤하여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생크림 빵.

보통 생크림 빵은 시중에서 판매할때는 냉장고가 아닌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름철 실온에서 보관한 생크림 빵이 변질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 보관되어 있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크림 빵이 유통기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해도 구입후 바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7. 여름철에 조심해야 하는 음식 : 두부요리.

 

두부는 우리몸에 좋은 식품으로 구입도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하여 많은 분들이 즐겨 먹는 식품입니다.

하지만 두부는 수분이 많아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가 많은 때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부로 요리를 만들 때는 식사 전에 바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고, 조리 후 실온에서 보관하기보다는 바로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여름철에 조심해야 하는 음식 : 초밥이나 김밥같은 조리식품.

 

초밥의 재료는 대부분 익히거나 가열하지 않은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식중독 균에 오염되기가 쉽습니다.

김밥 역시 속 재료에 들어가는 채소들이 더운날씨에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음식들은 손으로 만들기 때문에 조금만 위생에 신경쓰지 않아도 오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밥이나 김밥같이 즉석 조리 식품은 만든 지 2~3시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9. 여름철에 조심해야 하는 음식 : 수육이나 족발.

 

수육이나 족발을 삶아서 조리하기 때문에 괜찮을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가열해서 식혀 먹는 음식들은 온도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식중독 균에 감염되기 쉽다고 합니다.

또한 덜익은 수육은 살모넬라균이 많으며, 족발은 손을 사용해 뜯거나 찢기 때문에 세균 오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가급적 만들어 놓은지 얼마 안된것들을 먹을 만큼만 사서 한 번에 다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름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음식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은 덥고 습도가 많아 세균 번식이 쉽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한 번에 먹을 것들만 바로바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이 여름철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