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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

모기에 안물리는 방법과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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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운 날씨에 잠못자는 경우들도 많지만,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저도 어제 자다가 윙~~~~하는 모기 소리에 잠을 깨서 한동안 모기를 잡고 잤습니다.

모기가 윙~~하면서 날아다니면 누구나 잠을 설치게 되고, 한 마리를 잡고 잡았는데도 여러 마리가 남아서 잠을 못 자게 괴롭히는 경험을 많이 해보셨을 것입니다.

 

모기는 단순히 잠을 못자게 괴롭히거나 피를 빨아서 간지럽게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피를 빨면서 바이러스나 세균을 옮기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모기로부터 생기는 질병은 대표적으로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상피병 등 다양한 질병을 옮기며, 심할 경우 사망까지도 되기 때문에 모기는 해충으로 꼽히고 있는 것입니다.

 

모기에 물리는 간지러우면서 가려움이 생기고 부풀어 오르는데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모기가 피를 빨아먹으면서 화확물질을 내보내는데, 우리 피 속에 있는 피를 응고시키는 혈소판 때문에 모기가 피를 빨아먹을 때 벌써 피가 응고하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려고 모기의 주둥이에서 화학물질을 분비하며, 이 화학물질과 인체와의 부작용으로 피부가 간지럽고 부풀어 오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기에 물려서 피부가 간지럽고 부풀어 오를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2~3회 깨끗이 씻어주거나 녹차 티백을 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모기에 무린 부위에 올려놓으면 가려움이나 부기가 가라앉습니다.

또한 녹차가루를 물에 개어서 발라줘도 같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유독 모기에 잘 물린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럿이 있어도 그런 경우가 있는데 다 이유가 있습니다.

모기는 밝은 색보다는 어두운 색의 옷을 입은 사람을 더 잘 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모기가 모든 색을 밝고 어두움으로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밝은 색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기는 땀냄새와 이산화탄소 등을 잘 감지하는데, 20m 밖에서도 사람이나 동물의 냄새를 찾아서 온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몸을 청결하게 하면 모기에 덜 물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기는 짙은 향의 향수도 좋아한다고 하니 잠자기 전에는 짙은 향의 향수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잘 때 벽 쪽에 붙어서 자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도 모기의 타깃이 됩니다.

모기가 벽에 붙어 있는 것을 많이 보았을 텐데, 그 이유는 모기는 한 번에 멀리 날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벽에 앉았다 다시 날고 하는 행위를 반복하기 때문에 벽 쪽에서 멀리 떨어지면 모기에 덜 물린다고 합니다.

 

요즘 시중에는 여러 가지 모기퇴치제들을 팔고 있지만,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모기퇴치제가 있습니다.

 

1. 천연 모기 퇴치제 : 계피로 만든 모기 퇴치제.

 

계피는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는 살충작용이 뛰어난 한약재입니다.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말린 계피를 망에 넣어 창가나 현관 등 모기가 들어오는 경로에 걸어두면 모기퇴치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계피를 통에 넣고 에탄올이나 소주를 넣고 1~2주 정도 숙성시킨 뒤 물과 1대 1로 섞어 스프레이 용기에 넣어 뿌리면 천연 벌레 퇴치 스프레이가 됩니다.

계피 스프레이가 좋은 좋은 천연성분이라 몸에 직접 뿌리거나 옷 등에 뿌려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천연성분이고 휘발성이 강해서 자주 뿌려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천연 모기 퇴치제 : 오렌지나 레몬 껍질로 만든 모기 퇴치제.

 

오렌지나 레몬을 먹으면 껍질을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는 버리지 마시고 모기 퇴치제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바짝 말린 오렌지나 레몬 껍질을 모아서 태우면 살충 효과 덕분에 모기나 파리가 가까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잠들기 전 레몬즙을 모기가 잘 무는 팔이나 다리에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3. 천연 모기 퇴치제 : 쑥으로 만든 모기 퇴치제.

 

말린 쑥은 오래전부터 모기를 퇴치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말린 쑥 한 줌을 모기향 피우는 것처럼 태우면 쑥이 타들어가면서 나는 향 때문에 모기나 파리가 주변에 오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이렇게 타들어간 쑥의 향은 은은하게 집안에 퍼져 방향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일석 이조입니다.

 

4. 천연 모기 퇴치제 :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 키우기.

 

식물 중에는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내뿜는 것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구문초와 제라늄입니다.

구몬초나 제라늄 화분을 현관이나 창가, 베란다 등에 놓으면 모기나 다른 벌레들이 덜 들어오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5. 천연 모기 퇴치제 : 허브로 만든 모기 퇴치제.

 

라벤더나 로즈메리, 민트 같은 허브를 집안에서 키우거나 말리것을 놓아두면 모기를 쫓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라벤더는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예로부터 방충제로 사용할 정도로 많이 쓰던 것입니다.

집안 향기와 모기 퇴치를 위해서 허브 화분을 집에서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모기에 안 물리는 방법과 천연 모기 퇴치제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모기에 대하여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모기가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고 있을 때 손으로 잡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모기를 손으로 잡은 뒤 곰팡이균에 근육이 감염되어 사망한 사건이 있는데, 모기가 피를 빨고 있을 때는 불어서 날려 버리거나 손이아닌 파리채나 다른 도루를 활용하여 잡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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