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암 발병률 1위 위암, 우리나라 사람들이 위암에 잘걸리는 이유는?

수많은 암이 있지만, 위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우리나라 암 환자 중 22%를 차지하며, 남자는 약 23%, 여자는 약 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위암의 발생빈도가 줄어드는 반면 유독 우리나라만 위암 발생 빈도가 높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위의 악성 종양중 95%가 선암이며, 그 외에 평활근육종이나 림프종 등이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암이라고 부를 때는 대개가 위의 선암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위암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약 51세이며, 대부분 40~60에 많이있지만, 최근에는 20대 젊은 사람들에게 위암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남자가 여자보다 2배정도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 때문에 위암에 걸렸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오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발암성을 가진 식품 첨가물, 화학물질, 바이러스, 방부제, 착색물, 농약 등 환경의 오염과 관련이 있으며, 공해 물질의 배출 증가나 산업 폐기물의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때문에 위암이 발생한다고도 합니다.

 

위암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은데, 특히 염장 또는 훈제 식품, 질산, 아질산염 가공식품이나 그 함량이 높은 체소류 또는 식수, 맵고 짠 음식등을 반복하여 섭취할 경우 위암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질산염은 실온에서 또는 구강내 혹은 장내 세균의 작용에 의하여 아질산염으로 전환되는데, 위속에서 음식에 풍부하게 포함된 아민이나 아마이드기와 결합하여 N-nitoso화합물, 특히 니트로사마이드를 생성하는데 이 성분이 중요한 발암물질로 작용합니다.

 

 

니트로사민은 동물에게 강력한 발암물질로서 토양 속이나 음식물의 저장 상태 혹은 구워 먹는 육류나 생선 등 각종 음식물을 가열하는 과정중이나 신체 내에서 형성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산 상태하의 위가 니트로사민 합성의 호발 부위로 간주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위암에 많이 걸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 음식중에는 고염식과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이 많이 있는데, 과연 이름 음식들이 위암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까요?

소금이나 고춧가루의 성분 자체로는 발암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염분과 고춧가루의 과다 섭취는 위점막에 계속적인 손상을 주어 결과적으로 위내에서 발암물질이 작용하는 것을 돕는 보조 발암물질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짜거나 매운 음식의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것입니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보통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특정한 증상이 없다고 하여도 최소한 2년마다 검사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위암은 유전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조부모, 부모 및 형제가 위암에 걸렸다면 생대적으로 위암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유전적인 문제가 아닌 동일한 식생활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비슷한 자극이 위에 가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절제 부위를 축소할수 있지만, 많은 위암 환자들이 치료시기를 놓쳐서 위의 많은 부분을 절제한다고 합니다.

또한 말기 위암이나 암조직이 많이 전이된 경우 위뿐만 아니라 비장, 췌장 및 대장도 함께 절제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내시경을 통하여 점막절제술로 종양세포를 제거하는데, 내시경 수술을 통한 방법은 간단하고 회복기간이 짧은 만큼 환자의 만족도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다만 수술증 합병증으로 인하여 위에 구멍이 나거나 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위 점막에 국한된 경우에만 내시경 수술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만약 암 조직의 크기가 작더라도 림프절에 전이가 되었다면 내시경 수술로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다른 방법으로 수술을 하여야 합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율이 90%이상이며 5년 이상의 생존률또한 굉장히 높은 암입니다.

다만 위암의 초기증상이 특별히 없고, 일반적인 위장질환과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한 것입니다.

평소 소화불량, 속쓰림, 상복부 통증 등이 2~3주 이상 지속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역시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한데 위암의 예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균형적인 영양섭취와 과식 및 지방 섭취를 적게 하고,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는 당연히 안피우는것이 좋고, 녹황색 채소, 비타민, 섬유질 식품을 많이 드시면 좋습니다.

짜거나 매운 음식, 뜨거운 음식, 불에 탄 음식들의 섭취도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위암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인 위암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조기 치료를 하게되면 완치도 쉬운 암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하여 평소 관리를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