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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

커피마실때 주의해야 하는 것(뜨거운 커피가 안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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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가장 많이 볼수 있는 것이 바로 "커피전문점"입니다.

예전에는 다방이라고 불리는 커피를 파는 곳이 있었지만, 지금은 커피전문점이란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방이 없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특히나 시내 중심가에 가보면 건물마다 커피를 파는 매장들이 건물마다 있고, 심지어는 한건물에 여러개의 커피 파는 곳이 있을 정도로 많이 보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2018년 기준으로 1인당 일년에 약 353잔을 마시는 걸로 조사가 되었으며, 커피시장규모는 약 8.6조원수준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커피전문점이 없는 곳은 없을정도로 다양한 커피전문점들이 많이 있고, 어느 곳에서도 손쉽게 커피를 마실수 있는 환경이 된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커피를 커피전문점에 가서 사마셨다면 최근에는 직접 원두를 구매하고 로스팅을 하는등 좀더 능동적인 소비자로 진화하고 있으며, 집에서 마시는 커피 또한 전문점에서 파는 커피에 뒤지지 않는 맛과 향을 내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아관파천을 통해 러시아 공사관에서 거처하던 고종이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최초로 커피를 마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당시 고종의 커피 시중을 든 사람은 사교계에서 유명하던 독일계 러시아인 "손탁"이라는 여성으로 이후 고종의 후원으로 서울 종로구 정동에 '손탁호텔'을 개업하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커피를 판매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920~1930년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인들은 명동에 찻집을 지어 커피 장사를 시작했으며, 이를 계기로 명동과 추무로, 종로 일대에 하나둘 다방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당시의 다방은 일반 대중들이 아닌 고위 관료층이나 개화된 지식인들이 찾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커피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어떤 연구에는 커피가 일부 암이나 당뇨등의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있고, 반대로 커피가 우리몸에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커피는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먹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너무 뜨거운 커피를 자주 마시는 습관은 식도암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특히 식도는 잘 늘어나는 특성이 있어 암이 발병해도 초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평소 조심을 해야 합니다.

 

식도암의 문제는 커피 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뜨거운 국물요리를 먹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때도 식도에 무리를 줄수있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음식을 먹는 경우는 하루에 2~3번정도일수 있지만, 커피는 그 빈도수가 더욱 높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뜨거운 키피가 식도암 확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연구팀은 "뜨거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식도에 온열화상을 입을수 있고,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식도암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며, 뜨거운 음료를 일상적으로 자주 마시는 나라는 식도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식도암 위험은 말 그대로 온도 때문이라지 음료 자체의 탓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국제암저널에서도 뜨거운 차를 마시면 식도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5만여명을 10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60도 이상의 차를 하루에 700ml이상 마시는 사람은 60도 미만의 차를 하루 700ml미만으로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식도암 위험이 90%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를 보면 뜨겁다는 온다는 60도를 기준으로 한다고 하였으며, 뜨거운 차를 따뜻한 차로 바꾸기만 해도 식도암 위험은 크게 줄어든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종류와 관계없이 65도이상 제공되는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음식문화를 자세히 보면 찌게나 국, 탕등을 많이 먹고 이런 음식들은 대부분 따뜻한 음식이 아닌 뜨거운 음식인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음식의 온도가 60도 이상인것을 알수 있습니다.

 

우리가 따뜻한 커피를 주문하고 받은 커피의 온도는 보통 80~85도정도의 커피입니다.

이는 따뜻한 커피가 아닌 뜨거운 커피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런 뜨거운 커피를 받자마자 바로 마시게 되면 식도에 무리를 줄수 있습니다.

식도암이 걱정된다면 커피를 받은후 10분정도 식힌후 천천히 마시거나, 주문을 할때 미지근하게 해달라고 하거나, 너무 뜨겁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면 될것입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 좀더 건강하게 먹기위한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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