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먹다 남은 술 활용방법~~~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다른해와는 너무 다른 연말을 보내야 할것 같습니다.

작년까지는 연말이면 각종 모임과 회식등으로 흥청망청 보냈다면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상당수 모임이 취소되어 조용한 연말이 될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모임이 취소되면서 집에서 하는 소규모 모임이나 혼자 즐기는 연말이 될것 같다는 분위기인데 이럴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술입니다.

그런데 술을 먹다보면 어떤 술이던지 남는 경우가 생길수 있고, 남은 술을 처리하는 것도 가끔은 골치일때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냥 남은 술을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제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이번시간에는 남은 술 활용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남은술로 할수 있는 피부미용방법을 알려드릴테니, 술을 먹고 피부가 않좋아졌다면, 다시 남은 술로 피부를 예쁘게 해보세요.

1. 먹고 남은 술 활용방법 : 맥주.

연말 가장 많이 먹는 술이 아마도 맥주일것입니다.

소주의 독함보다는 맥주의 부드럽고 상쾌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맥주를 먹다보면 꼭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먹다 남은 맥주는 화장솜에 적셔서 피부 트러블이 난 부위에 올려 놓고 5분정도 후에 미지근한 물로 행구면 피부 진정작용을 하는 맥주 팩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맥자의 탄산 성분은 피부에 자극이 될수 있기 때문에 김이 다 빠진 맥주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먹고 남은 술 활용방법 : 와인.

연말하면 빠지지 않는 술중에 하나가 바로 와인입니다.

분위기를 잡거나, 적당히 기분을 낼때 가장 좋은 술중에 하나인데, 와인역시 피부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와인에 포함된 AHA 성분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의 혈액순환 촉진과 노화방지 기능이 있습니다.

특히 오픈한지 오래되어 김이 빠지고 향이 날아간 와인은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와인은 피부에 좋은 각종 영양소가 가라앉아 있어 피부에 더욱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얼굴에 거즈를 덮고 화장솜 2~3개를 겹쳐 와인이 피부속까지 스며들수 있도록 거즈 위에 두드려 주듯이 패팅해 줍니다.

거즈가 마른 후 살짝 벗겨내고, 냉장고에 넣어둔 찬 와인을 화장솜에 적셔 안에서 밖으로 닦아 내듯이 펴서 바른후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해주면 광이나는 피부를 가질수 있다고 합니다.

3. 먹고 남은 술 활용방법 : 와인.

김이 빠진 와인을 피부에 발라도 좋지만 와인을 가지고 에센스를 만드면 또다른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먹다남은 레드와인과 벌꿀을 1:1로 섞으면서 약간의 글리셀린을 첨가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에센스를 용기에 담아 냉장고 넣은 후 하루 1~2회 정도 흔들어 줍니다.

일주일 후에 사용하면 피부에 좋은 천연 에센스가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글리세린은 피부 세포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천연 알코올로 오랜 시간 보습제로 사용되어온 성분입니다.

그리고 레드와인에 많이 들어 있는 폴리페놀이란 성분은 동물성 지방의 분해를 촉진시켜 체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방지 시켜주므로 다이어트와 미용에 좋습니다.

4. 먹고 남은 술 활용방법 : 청주.

개인적으로 추운겨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술이 청주라고 생각합니다.

추운 날씨 따뜻한 청주한잔이면 기분까지 좋아지는 술입니다.

청주역시 남았을경우 피부미용에 사용할수 있습니다.

청주는 피부에 직접발라서 피부미용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차갑게 보관한 청주를 얼굴에 발라 두드려 주면, 피부에 탄력이 생겨, 기미, 주름살이 사라지는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밤에는 피부 온도에 가깝게 청주를 데워서 얼굴에 바르고 가볍게 두드려 주면 좋다고 합니다.

먹고 남은 청주를 버리지 말고, 스팀타월로 모공을 연 후 청주 몇방울을 떨어뜨려 마사지한후 미지근한 물로 헹군뒤 찬물로 패팅하듯 씻어주어도 피부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청주 2큰술과 꿀 1큰술을 섞은 후 깨끗한게 씻은 얼굴에 바르고 15분정도 후에 미지근한 물로 헹군뒤 찬물로 패팅하듯 두드리면 피부 각질 제거와 보습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남은 술 활용방법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남은 술을 그냥 버리지 마시고 피부에 양보해 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