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까지마~~~호박씨의 효능에 대하여

매년 10월 31일이 되면 생각나는 것이 외국 축제중 하나인 헬로윈(halloween)입니다.

헬로윈하면 생각나는 것이 호박입니다.

호박중에서도 늙은 호박의속을 파내고 얼굴모양을 만든 '잭오랜턴'이라는 등입니다.

이때 파낸 속은 음식을 만들어 먹고 호박씨는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호박이 우리몸에 아주 좋은 것은 누구나가 다들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호박씨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호박씨는 간식거리로 먹기도 하지만 껍질을 다시 한번 까야하고 어렵게 껍질을 까도 먹을것이 많지 않아서 인기가 별로 없습니다.

우리나라 옛날 속담중에 겉보기에는 얌전하거나 점잖아 보이는 사람이 뒤로 엉큼한 짓을 하거나 자기 실속만 차리는 것을 보면 "뒤로 호박씨 깐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뒤로 호박씨를 깐다라는 말이 나온 유래는 호박씨는 납작해서 까먹기도 번거로워서 그냥 껍질째 씹어 삼키는 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호박씨의 껍질은 소화가 되지 않고 결국은 변으로 나게 되고, 이 때 항문의 다른 말인 뒷구멍으로 나온다고 해서 유래가 되었다는 이야기 있습니다.

호박은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열매로, 호박은 잎, 순, 씨, 열매까지 모두 섭취가 가능하며 영양가 또한 풍부하여 남녀노소가 즐겨먹고, 재배또한 편리해 오래전부터 먹기 시작한 식품입니다.

호박은 찜이니 볶음,찌개로 먹고, 잎은 쩌서 쌈으로, 씨는 껍질을 까서 먹습니다.

호박씨는 타원형의 모양에 두툼하고, 겉은 얇은 막으로 쌓여 있습니다.

호박씨의 색은 회백색이나 노란색, 초록색등을 띠기도 하고, 좋은 호박씨는 표면에 흠이없고 매끈하며 통통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호박씨는 겉의 얇은 껍질을 벗겨 날것으로 먹어도 되고, 기름에 볶거나 말리면 겉껍질이 잘 벗겨지기 때문에 먹기 좋습니다.

호박씨는 그냥도 먹고, 호박죽을 만들때 같이 넣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또한 기름을 내서 먹기도 하며, 반찬을 만들때 호박씨를 같이 넣어서 만들기도 합니다.

호박씨를 단순하게 심심할때 먹기도 하지만 호박씨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영양가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중 하나입니다.

호박씨의 효능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호박씨의 효능 : 고혈압 및 성인병에 예방에 좋은 호박씨.

호박씨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호박씨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레시틴 성분도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와 같은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박씨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은 혈당 수치를 조절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어 당뇨를 개선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호박씨의 효능 : 불면증에 효과적인 호박씨.

현대인들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하여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호박씨에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불면증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불면증등으로 수면에 문제가 있다면 적당량의 호박씨를 먹으면 어느정도 해결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3. 호박씨의 효능 : 노인들에게 좋은 호박씨.

나이가 들수록 걱정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치매입니다.

호박씨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두뇌에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해주고 피로를 줄여주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기억력증대, 두뇌발달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그로 인해서 치매예방에도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호박시는 철을 비롯해 아연, 인, 마그네슘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관절염과 골다공증 예방등 뼈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호박씨는 나이가 많이 드신 어르신들이 챙겨먹기 좋은 건강식품입니다.

4. 호박싸의 효능 : 피부에 좋은 호박씨.

호박씨는 항산화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런 성분들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피부건강을 돕고, 피부노화를 막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호박씨에 들어 있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또한 기미와 피부트러블, 피부의 노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피부를 생각한다면 호박씨를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또한 호박씨에 들어 있는 '라그난'이라는 성분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기 때문에 생리불순이나 폐경기, 골다공증 등 여성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된다고 하니 호박씨는 여성에게 여러모로 좋은 식품입니다.

5. 호박씨의 효능 : 남성건강에 좋은 호박씨.

호박씨가 여자에게만 좋다고 생각하면 큰 실수입니다.

호박씨에는 아연 및 셀레늄등 풍부한 아미노산이 들어있는데, 이런 성분들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준다고 합니다.

이런 성분들이 전립성 성장을 억제하고, 전립선 비대증 예방과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합니다.

또한 아연은 남성의 자양강장과 정력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이렇게 호박씨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많은 도움이 되는 식품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호박씨는 100g당 약550칼로리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한줌정도(약 20~25g)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호박씨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잇어서 신장기능이 좋지 않은 분들이라면 섭취시 주의를 해야 합니다.

우리몸에 좋은 성분들이 다양하게 들어 있는 호박씨.

작다고 무시하지 말고, 건강을 생각해서 적당량을 꾸준히 드시고 건강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