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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

싹이난 채소 먹어도 될까요?(감자싹, 양파싹, 고구마싹, 마늘싹 안나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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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채소를 보관하다보면 싹이 나는 경우를 많이들 보셨을 것입니다.

채소 같은 경우 소량을 산다고 사지만, 혼자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채소를 다 소비하지 못하다보니 잘못하여 싹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채소중에서도 뿌리나 땅속줄기인 뿌리채소류에서 싹이 많이 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뿌리채소는 종류가 다양한데 무, 당근,우엉과 같은 곹은 뿌리류, 고구마와 같은 덩이 뿌리류, 감자, 생강, 토란과 같은 덩이 줄기류, 양파, 마늘과 같은 비늘줄기류로 나누어 집니다.

 

이외에도 뿌리채소는 종류가 참 많은 데 특히나 뿌리 채소들은 조금만 보관을 잘못해도 싹이 금방 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뿌리채소중에서 감자, 고구마, 마늘, 양파의 싹에 대하여 알아보고 싹이 잘 나지 않는 방법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감자의 싹은 먹어도 될까요?

감자는 찌개, 국, 조림, 볶음, 튀김등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많이 먹는 채소중 하나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조리를 해도 맛있게 먹는 채소인데 감자의 싹은 절대 먹으면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뿌리채소중 감자의 싹은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솔라닌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열로 조리를 한다고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솔라닌을 일정량 이상 섭취시, 두통, 설사, 복통등의 증상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정상적으로 건강한 성인이라면 감자의 싹이 난 부분을 도려내고 먹으면 괜찮기는 하지만, 노약자나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싹이 난 감자를 먹을때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감자 싹이 잘 나지 않게 보관을 하는 방법은 사과와 같이 보관을 하는 것입니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싹이 나오는 것을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감자 10kg당 사과 1개정도를 같이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것을 어느정도 억제할수 있다고 합니다.

 

 

 

 

2. 고구마의 싹은 먹어도 될까요?

한 겨울 따뜻한 안방에서 먹는 고구마는 정말 별미중에 별미입니다.

고구마 역시 장기간 보관을 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싹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고구마의 싹은 보라색으로 왠지 독성이 있을 것 같지만 인체에 무해하다고 합니다.

 

 

고구마에 싹이 나면 고구마의 영양분이 싹으로 이동해 가면서 단기간에 고구마의 당도는 높아지지만, 고구마의 녹말이 없어지기 때문에 고구마에 심지가 생기고 맛이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고구마 줄기는 우리가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돼 있다고 하니 고구마의 싹은 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그래도 고구마의 싹이 나면 고구마의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구마의 싹이 잘 나지 않게 하는 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구마는 습기를 막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구마를 보관하는 상자에 신문지를 깔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보관하면 고구마의 싹을 잘 안나게 할수 있습니다.

 

 

 

 

3. 양파의 싹은 먹어도 될까요?

찌개를 할때 빠지지 않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양파입니다.

양파를 생으로 먹으면 냄새와 맛이 강하지만 구워먹으면 단맛이 강해져서 고기를 먹을때 같이 구워먹기도 합니다.

 

양파는 일부로 싹을 키워 관상용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양파싹은 친숙합니다.

양파의 싹은 독성은 없지만 양파의 영양분이 모두 싹으로 가기 때문에 양파의 맛이 떨어지고 식감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만약 싹이 난 양파가 있다면 양파보다는 싹을 요리에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양파의 싹은 단맛은 부족하지만 적당한 매운맛이 있고, 생김새도 파와 비슷하기 때문에 파대용으로 사용하여도 좋습니다.

 

 

양파를 보관할때 양파끼리 서로 맞닿아있으면 짓무르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파망에서 꺼내 서로 닿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짓무르기 시작하면 주변양파까지 상하기 때문에 상처난 양파는 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마늘의 싹은 먹어도 될까요?

마늘만큼 우리나라 음식에서 많이 쓰이는 채소도 없을 것입니다.

거의 모든 요리에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마늘을 많이 사용하는데, 마늘은 수분이 많아서 싹이 자라면서 곰팡이도 쉽게 자랍니다.

 

 

마늘의 싹은 독성이 없어 대파처럼 길게 자랐다면 사용해도 됩니다.

마늘은 꽃의 줄기인 마늘쫑도 섭취하기 때문에 마늘의 싹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싹이 자란 마늘은 식감과 맛이 떨어지지만, 오히려 항암작용과 항산화 성분은 증가하여 우리몸에는 더욱 좋다고 합니다.

마늘싹은 마늘보다 철분과 칼슘이 무려 8배나 많고, 간 기능과 혈당을 개선하는 알라닌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하니 마늘에 싹이 났다고 절대 버리지 마세요

 

마늘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바람이 잘 통하는 양파망같은 곳에 넣어서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깐 마늘은 꼭지를 잘라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우리가 자주 먹는 채소중에서 싹이 난 채소를 먹어도 될까하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위의 글을 읽어보셨다면 감자를 제외하고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감자는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싹이 났다면 버리거나 싹이 난 부분을 많이 도려내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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