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다시마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
저는 오동통한 라면이 먼저 생각납니다.
작은 다시마 한장이 들어 있는 라면은 다른 라면에 비해서 맛이 좋아서 제가 자주 먹는 라면중에 하나입니다.
다시마를 비롯한 해조류들은 한때 바다의 잡초취급을 받았을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초류에 각종 미네랄, 식이섬유등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꼭 먹어야 하는 필수 식품이 되었습니다.
미역, 다시마등 음식을 할때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식재료가 된것입니다.
다시마는 한자로 해대(海帶) 또는 곤포(昆布)라고 불리는 식물입니다.
해대라고 불리는 이유는 바다의 띠라는 이름처럼 넓은 띠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마는 두껍고 표면이 미끄러우며 가장자리에 물결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시마는 자루 모양의 짧은 줄기가 있고 가지가 난 부착기로 바위에 붙어서 자라며 종류에 따라서 1년생, 2~3년생이 있으며 줄기와 잎 사이에 성장대가 있어서 매년 위로 자라고 끝부분은 계속 녹아 없어진다고 합니다.
다시마는 원래 원산 이북지역에서만 자생하였지만 현재는 전남 완도가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80%를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완도는 해역이 생리 활성 촉매 역할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돼있고, 바닷물이 깨끗해 해조류의 맛과 향이 띄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부분 마른 다시마를 많이 보셨겠지만 다시마를 물에 담그거나 바다에서 바로 채취한 다시마를 보면 겉표면이 미끈거리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입니다.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려주는 역할을 해서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알긴산은 장속에서 콜레스테롤 염분등과 결합해 배출해주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혈전이 생기거나, 간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막아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마에 포함된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미닌'은 혈압을 내리고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줍니다.
다시마에 들어 있는 칼륨 성분 역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다시마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살이 빠진다는 문구가 있는데 이는 다시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활발하게 도와 변비를 없애주기 때문입니다.
다시마에 들어 있는 알긴산은 다른 식이섬유와는 다르게 흡수되지 않고 장으로 보내지고 장을 자극해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활동을 도와주어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때 더욱 효과를 얻고 싶다면 물을 많이 마셔주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알긴산이 수분을 흡수해 팽창하는데 알긴산이 팽창할수록 장운동이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보내진 알긴산은 대장암 예방을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활발한 장운동으로 변의 양이 늘어나고 발암물질의 농도가 묽어지고, 발암물질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출해준다고 하니 장건강과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라도 다시마를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다른 해조류에도 많이 들어 있는 요오드성분은 다시마에 특히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요오드 성분은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바 있습니다.
갑상선이 약하거나 갑상선 질병이 있는 분들이라면 다시마를 드시기 바랍니다.
다시마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들어 있어 우리몸에 있는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다시마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비타민은 건강한 머리카락을 만들고 모발 발육을 촉진해 준다고 합니다.
다시마는 각종 육류를 섭취하여 우리몸이 산성화되는것을 중화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당을 내려주고 당뇨병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시마가 포도당이 혈액속에 침투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다시마, 그러면 좋은 다시마를 골라 먹으면 더욱 좋겠지요?
좋은 다시마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시마는 6월말부터 7월초에 채취한 것 중 검은빛이 나면서 잘 건조된 것이 좋은 다시마 입니다.
우리 몸에 좋은 각종 성분이 가장 풍부하게 함유된 다 자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건조된 다시마의 표면을 보면 하얀가루가 있는데 이는 감칠맛을 내는 주성분이기 때문에 닦아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가루를 찍어 먹어보았을때 약간 단맛이 나는 것이 상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다시마는 용도에 따라서 육수용으로 구입할경우에는 두껍고 섬유질이 많은 다시마가 좋습니다.
하지만 다시마 자체로 먹을때는 섬유질이 적고 얇은 다시마가 먹기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다시마를 보관하는 방법으로 구입후 마른수건으로 표면의 먼지를 제거하고 먹기 좋게 잘라서 비닐팩이나 유리병에 넣어 실온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다시마를 구입할때 생다시마와 건조다시마가 있는데 생다시마는 소금에 절여진 상태로 판매가 되기 때문에 바로 먹을수가 없습니다.
소금기를 완전히 제거해주고 15분정도 물에 담가두어 소금기가 완전히 빠져나간후에 드시면 좋습니다.
이상태로 그냥 드셔도 상관은 없지만 야간 비릿한 내음이 날수 있으니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건다시같은 경우에는 물에 불려서 그대로 섭취하면 됩니다.
오늘은 우리 몸에 정말 좋은 해조류 중에서 다시마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시마는 건강에 정말 좋은 해조류이기 때문에 많이 자주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말씀드리면 다시마는 고기의 산성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쌈으로 이용하셔도 정말 좋은 해조류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막힌 혈관을 청소해주어 혈관을 뚫어 주는 음식들 (0) | 2020.07.08 |
---|---|
곰도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 쑥의 효능 및 좋은 쑥 고르는 방법 (0) | 2020.07.06 |
다한증이란 무엇이며 다한증 체크방법 및 다한증에 좋은음식과 다한증에 안좋은은식, 다한증의 예방법 (6) | 2020.06.29 |
스테미너의 왕 장어의 효능에 대하여 (1) | 2020.06.14 |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혈관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4) | 2020.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