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돌아왔다, 김치의 종류 및 효능, 김치 저장방법과 활용법

11월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김장철이 돌아왔다입니다.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김장을 직접 담그기보다는 사서 먹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직접 김장을 담가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 집 역시 매년 11월에 김장을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역에 따라 김장을 담그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지만, 보편적으로 11월에 가장 많이 김장을 담그게 됩니다. 그 이유는 11월에는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가 가장 맛있고 품질이 좋기 때문에 이때 수확한 배추와 무로 김치를 만들면 겨울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정신나간 중국에서 김치가 자기네 고유식품이라고 헛소리를 하고 있지만,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발효음식으로 다양한 종류와 여러 가지 조리법이 존재합니다. 김치는 기본적으로 배추나 무를 소금에 절인 후 고춧가루, 마늘, 생강, 새우젓 등등 여려가지 양념과 섞어서 발효시켜 겨울내 먹는 음식으로 김치냉장고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사계절 김치를 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는 그 종류나 지역에 따라서 만드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며, 계절에 따라 담그는 김치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김치의 대표라고 할수 있는 배추김치는 배추를 절여서 고춧가루와 여러 가지 양념을 버무려서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시원하고 매운맛이 특징이며 숙성과정을 거쳐 더욱 맛있는 김치가 됩니다. 

배추김치와 더불어 많이 먹는것이 바로 깍두기인데, 무를 사각형으로 썰거나 혹은 듬성듬성 썰어서 각종 양념에 버무려 서 먹습니다. 깍두기는 배추김치보다 조금 더 시원하고 아삭한 맛이 좋으며, 국물요리를 먹을 때 빠지지 않는 김치입니다.

 

김치중에 부추김치도 있는데, 부추김치는 발효를 시키기보다는 바로 담궈서 먹으며, 부추의 향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건강에도 좋고 여러 가지 고기종류와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더욱 좋은 김치중 하나입니다.

또 다른 특별한 김치로 오이소박이라는 것이 있는데 오이가 많이 나는 여름에 주로 담그며 오이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서 칼집을 내고 그 속에 여러 가지 재료들을 넣어서 만드는 김치입니다. 오이특유의 아삭한 맛과 상큼한 맛이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김치입니다.

 

김치의 종류중 호불호가 갈리는 김치가 있는데 바로 파김치입니다. 배추나 무와 같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파가 주재료로 사용되는 김치로 파 특유의 매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은 김치입니다. 잘 익은 파김치는 밥과 같이 먹어도 좋지만,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같이 구워 먹으면 그 감칠맛이 더욱 살아나게 됩니다.

 

 

김치의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김치하면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김치가 발효되면서 생기는 유산균이 생기는데, 유산균은 장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며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기능도 합니다. 특히 배추김치에는 다양한 유산균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춰주는데 더움이 된다고 합니다.

 

김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식품인데, 김치에 들어가는 고춧가루는 캡사이신을 포함하고 있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이 성분은 우리 몸에 들어가서 체내의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성분이니다.

 

다이어트에 김치가 좋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데, 김치는 저칼로리이면서도 영양가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김치는 열량이 낮고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 김치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김치에는 고추와 마늘, 생강등이 들어가는데 이런 식품들은 심혈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김치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김치의 저장방법은 대부분의 가장에서는 김치냉장고를 사용하여 장기간 김치를 맛잇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치냉장고가 없는 경우 저장을 잘못하게 되면 맛이 변하거나 너무 시큼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 김치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동보관도 가능하지만, 해동과정에서 김치의 식감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김치냉장고, 냉장보관을 하며, 일정기간 안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김치는 밥반찬으로 가장 많이 먹지만, 김치찌개, 김치볶음, 김치전등으로 활용할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김치를 이용한 피자나 김치 파스타와 같은 퓨전음식들도 개발되어 김치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과거 외국인들은 김치특유의 냄새와 강한 맛으로 김치를 안 먹었지만, 김치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로 인하여 건강에 좋은 것으로 밝혀지고 외국인들도 김치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김치는 우리나라사람들에게는 단순한 반찬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음식입니다. 중국에서 아무리 자기네 음식이라고 해도 역사적으로, 현실적으로도 우리나라 음식이 맞습니다. 11월 김장 김치 맛있게 담그시고 건강한 겨울을 나시기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