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후 우리몸에 일어나는 신체변화(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

새해가 되면 여러 가지 결심들을 하게 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금연"입니다.

매년 금연을 목표로 하지만, 실제로 금연에 성공하는 경우는 많지 않을 정도로 금연은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담배를 피우지 않았기 때문에 금연이 어려워 보이지 않지만, 담배를 피우는 분들, 특히 오랜 시간 담배를 피웠던 분들은 정말 힘들어합니다.

 

흡연은 모든 병의 원인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 몸에 좋지 않은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담배를 피운다고 해서 바로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담배를 피우고, 일정시간이 지난 후에 우리 몸에 여러가지 질병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금연을 결심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담배는 특히 심혈관질환과 폐관련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각종 암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병에 걸렸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금연을 하는 것이 좋고, 질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 금연을 시작하는 것은 더욱 우리몸에 좋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고 나서 껌을 씹거나 구취제거제, 향수 등을 뿌려서 몸에서 나는 담배냄새를 없애려고 하지만, 담배에는 니코틴, 벤젠, 비소등 각종 유해물질들이 들어있고, 이런 유해물질들은 모공 속에 박히고 피부에 붙어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담배를 피운 사람들 옆에 가면 특유의 퀴퀴한 체취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담배가 피부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데, 담배에는 멜라닌 지수와 홍반 지수를 높여 얼굴색과 피부색을 검고 칙칙하게 만들며, 피부의 탄력 또한 떨어트리게 됩니다.

피부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당장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안 좋은 담배를 끊으면 우리 몸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금연을 하고 한 달 정도 즉 4주 정도가 지나면 피부에 변화가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연구결과에 따르면 금연 4주 만에 멜라닌 지수와 홍반 지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며, 특히 얼굴색이 환해지는 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담배를 피우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식사를 하고 나서 꼭 담배를 피우는 분들은 금연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담배는 스트레스 해소가 아닌 습관적인 행동으로 건강이 돌아오면서 스트레스 감소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간혹 금연을 하게 되면 기침이 증가한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폐가 기관지 내부의 가래를 제거하는 능력이 좋아졌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침 증가 현상은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좋습니다.

 

 

금연을 하고 걱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체중의 증가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체중증가로 인하여 고민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보통 금연 6개월 내에 평균 4~5kg 정도의 체중증가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는 흡연으로 인한 체중감소(2~3kg)가 다시 정상화되는 신체변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는 건강한 몸으로 돌아간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금연을 하게 되면 혈압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혈액 속의 일산화탄소 양이 감소하며, 혈액 속의 산소 양이 정상으로 증가합니다.

또한 몸속 니코틴이 사라지면 후각과 미각능력도 되살아난다고 합니다.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 이제 아셨지요?

혹시 지금 담배를 피우고 있으시다면 최대한 빨리 금연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질병에 걸려서 금연을 시작하기보다는 건강할 때 금연을 시작하면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