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췌장암이 원인과 증상은?

반응형

우리 몸은 수많은 장기로 되어 있으며 각자 자가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살아가는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작은 신체기관이라고 해도 문제가 생기면 우리의 몸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작지만 역할을 하고 있는 췌장이란 신체기관이 있습니다.

체장은 위의 아래쪽에 위치한 길이 10~15cm 정도인 옥수수 모야의 암황색 신체 기관으로 이자( 胰子 )이라고도 부릅니다.

 

췌장은 일종의 소화기관으로 각종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여 장내 음식물을 분해하고 혈당조절을 담당하는 역할을 합니다.

췌장은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어 분비된 소화 효소들은 십이지장으로 배출되고 위에서 내려온 음식물들과 섞이게 됩니다.

 

췌장은 해부학적으로 두부(머리부분), 체부(몸통 부분), 미부(꼬리 부분)로 나누어지며, 두부는 담관과 연결되어 있어 두분에 췌장암이 발생할 경우 담관이 막히게 되어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부는 비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소장과 대장 일부에 혈액을 공급하는 상장간막동맥은 대동맥으로부터 분리되어 췌장과 인접해 주행합니다.

 

췌장암이란 췌장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일반적으로 췌관에서 기원하는 선암을 지칭하며, 전체 췌장암 발생의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췌장암은 인구 10만 명당 약 10명 정도 발생하며, 여자보다는 남자에게서, 젊은 사람보다는 60대 이상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이 4~8개월밖에 되지 않는 아주 좋지 않은 암중에 하나입니다.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헙적으로 암 발생에 관여하고 있다고 발표되었는데, K-ras라는 유전자 이상은 췌장암 환자의 90% 이상에서 발견되어 암중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이상 중 가장 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췌장암의 발생과 가장 관련이 있는 것이 발암물질인 담배입니다.

즉 흡연을 할 경우에 췌장암의 상대 위험도는 비 흡연자에 비해 2~5배이상 증가하여 흡연이 췌장암을 일으키는 가장 높은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흡연과 관련하여 다른 장기에 악성종양(두경부암, 폐암, 방광암 등)이 생긴 경우에 췌장암의 발생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과음자에게도 췌장암의 발생위험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과음자들이 흡연을 같이 하기 때문에 음주보다는 흡연에 의한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음주와 췌장암 발생 사이에는 유의한 관계가 없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담배나 음주이외에도 용매제, 휘발유 및 관련 물질, 살충제 및 화학물질과 방사선에의 노출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일 수 도 있지만, 췌장암에 의한 이차적인 내부분기능 장애로 발생된 것이라 생각되고 있으며, 만성 췌장염은 췌장암의 원인 질환으로 생각이 된다고 합니다.

 

다른 암들과 비슷하게 취장암 역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초기 발견이 10% 이하로 매우 낮은 위험한 암입니다.

췌장암 환자들은 복통, 체중감소, 황달 등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췌장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복통과 체중 감소하 나타나며, 췌두부암 환자의 대부분에서는 황달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췌장암의 증상에 대하여도 알아보겠습니다.

 

1. 췌장암 증상 : 황달.

 

황달은 췌장머리 부분에 위치한 종양이 총담관에서 소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폐쇄하여 담즙의 흐름을 막아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서 생기는 것으로, 췌장 머리 부분에서 발생하는 암의 약 80%에 있습니다.

몸통이나 꼬리에 종양이 생긴 경우에는 5~6% 정도만 황달이 발생하는데, 대개 황달이 나타날 때는 이미 암세포가 췌장 전체에 퍼져 간이나 림프절에 전이될 정도로 병이 진전된 상태입니다.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의 상승으로 황달이 나타난 경우에는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란색으로 변하고 소변 색이 갈색으로 되며 피부의 가려움증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2. 췌장암 증상 : 복부 통증.

 

췌장암의 가장 흔하면서 중요한 것이 바로 복부 통증입니다.

췌장암 환자의 약 90% 이상에서 나타나지만, 초기의 증상이 애매하여 진료 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 복부 통증은 주로 명치끝에서 가장 흔하게 느끼지만, 좌우상의 복부는 어느 곳에서든지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쌀고 있는 신경으로 퍼졌을 경우에는 상복부나 등 부분까지도 심한 통증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3. 췌장암 증상 : 체중 감소.

 

뚜렷한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계속하여 체중이 감소하고 있는 증상은 췌장암 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통 정상체중보다 10% 이상의 급격한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체중감소는 췌장액이 적게 분비되어서 분비 감소로 인한 흡수 장애와 음식물 섭취 저하로 생기는 것입니다.

췌두부암 환자에게는 흡수장애가 체중감소의 주원인이지만, 음식물 섭취 저하 역시 어느 정도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췌체부암과 췌미부암 환자에서는 음식물 섭취 저하가 체중감소의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췌장암 증상 : 소화장애.

 

암종이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소화액을 막게 되면 지방의 소화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지방의 불완전한 소화는 대변 양상의 변화를 초래하고, 평소와 달리 물 위에 더 있으며, 옅은 색의 기름이 진 많은 양의 변을 보게 됩니다.

암세포가 위장으로 퍼지게 되면 식후의 불쾌한 통증, 구토, 오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5. 췌장암 증상 : 당뇨병.

 

전에 없던 당뇨병이 나타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되기도 하며, 췌장염의 임상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앞에서 말한 대로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종양에 의한 결과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40대 이상의 사람에게 갑자기 당뇨병이나 췌장염이 생기는 경우 췌장암의 발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췌장암의 다른 증상으로는 대변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흔하며, 췌두부암 환자의 약 60% 이상에서 회색 변을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부 환자에게는 변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심, 구토, 쇠약감, 식욕부진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환자의 5% 정도는 위장관 출혈,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등의 정신장애, 표재성 혈전성정맥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췌장암이란 무엇이며, 췌장암의 원인과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암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예방하는 습관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의학이 발전하여 암 치료가 쉬워졌다고 하여도 아직까지 암은 무서운 질병입니다.

평소 예방을 통하여 관리를 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