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맛과 풍미를 살리기 위해서 많은 향신료가 사용됩니다.
그 중에서 향신료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후추'일것입니다.
지금은 편의점에 가도 있고, 가까운 마트에 가도 후추를 구하기가 너무 쉽지만, 과거에는 금보다도 더 귀한 향신료 취급을 받았던 것이 바로 후추입니다.
후추는 후추과에 속하는 상록덩굴식물인 후추나무에 열린 열매를 말하는 것입니다.
후추는 매우면서도 상쾌하고, 자극적인 맛이 특징인데, 우리가 흔하게 말하는 후추는 검은색의 열매를 생각하겠지만, 흰색, 검은색, 초록색, 분홍색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향신료입니다.
검은색 후추는 성숙되지 않은 열매를 건조하여 매운맛이 강하고, 향은 조금 부족하지만 순한 맛이 나는 흰색 후추는 성완전히 익은 열매의 껍질을 벗신 후에 건조해서 만듭니다.
분홍색 후추는 적후추라고도 하는데 매운맛보다는 강한 향이 특징이며, 조금 덜 익은 것은 초록색이 난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냉장시설이 없던 시절에는 고기나 생선은 소금에 절이거나 말려서 보관을 해야 오랜시간 보관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소금에 절이고 잘 말린다고 해도 상하기 쉬워 맛과 보관을 오래하기 위해 향신료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후추는 고기의 누린내와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도 하고, 심지어 단백질이 많은 식품의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도 했기 때문에 후추가 향신료로 인기가 점점 높아지기만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후추에 대한 이야기 나오는 것으로 봐서 후추의 상당히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후추는 매우 귀중한 것이어서 보통의 백성들은 사용하지 못하고 일부 특권층에서만 사용되어온 향신료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후추는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후추에 들어있는 성분중 피페린이라는 성분때문입니다.
피페린은 항산화능력이 뛰어난 성분으로 우리몸에 좋은 작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피페린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인터루킨6을 억제하는 항염 작용을 해서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피페린은 식욕을 증가시키고 소화효소를 자극해서 위산이 원활하게 분비되는 것을 돕기때문에 음식을 먹을때 후추를 넣어서 먹으면 위산을 촉진해 소화를 도우며, 식사 후에도 발생할수 있는 소화불량이나 더부룩함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우리가 샐러드나 수프같은 애피타이져에 후추를 넣어 먹는 것도 입맛을 살리기 위한 것입니다.
후추가 소화를 돕기 때문에 음식으로 먹은 다양한 영양소의 흡수율을 향상시켜 음식 본연의 영양소를 더욱 많이 먹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피페린은 소화와 장 건강을 도와주어 영양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도 하는데, 그로 인하여 영양분을 신체 구석구석까지 운반하는 혈액의 기능이 좋아져서 섭취한 음식의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합니다.
후추는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돕는 역할도 하는데, 그로 인하여 혈관이 건강해지고, 피부 건강가지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또한 후추는 지방세포를 억제하고, 체내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역할도 하기때문에, 비만예방과 체중감량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후추의 효능중 계속적으로 연구중인 것중에 하나가 바로 암세포의 기능을 직접적으로 저하하는 항암작용입니다.
후추는 뇌의기능을 개선시키고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여 알츠하이머 및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는 연구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후추는 자극적인 향신료중에 하나기 때문에 다량의 후추를 섭취하게 되면 위장에 자극이 되어 위장장애가 발생할수 있고, 후추를 가열하면 발암물질이 생성된다는 연구도 있기 때문에 요리를 하는 중간에 넣기 보다는 요리가 끝난후 마지막에 뿌려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번시간에는 향신료의 왕이라고 할수 있는 후추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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