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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립선암의 원인과 증상 및 전립선암이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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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여러 종류가 있고, 남녀 구분이 없는 경우들이 많지만, 남자에게만 걸리는 암이 있습니다.

바로 '전립선암'입니다.

전립선이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장기로, 전립선액을 분비하여 남성 생식기능 및 정자의 생존을 돕는 역할을 하는 남성 생식기관의 하나로 방광의 바로 아래, 직장의 앞에 위치하고 있는 장기중 하나입니다.

 

또한 전립선은 살균작용을 통해 외부로부터 세균감염을 막는 등 남성에게는 중요한 생식기관인데, 이런 기능을 하는 전립선에 암이 발병하는 경우를 전립선암이라고 합니다.

정상 성인의 전립선의 크기는 밤알 정도로 약 20g정도이며, 보통 미국이나 서구 유럽에서 가장 흔한 남성암중에 하나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남자 암 발생률 중 5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입니다.

 

예전에는 전립선암은 미국이나 서구 유럽쪽에서 많이 발생하며 주로 60대 이상의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노인 연령층의 증가와 식생활의 서구화등으로 인하여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립선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것은 없지만,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의 영향, 음식 및 식이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만과 고지방 식사, 동물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경우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전립선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어느 정도 암이 진행되고 나면 각종 배뇨증상과 다른 장기로의 전이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요도를 둘러싸듯이 존재하는 전립선조직이 암세포에 의해 증식하면 요도를 압박하고 배뇨장애를 발생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가 남아 있는듯한 느낌이 들면, 소변을 한 번에 시원하게 보지 못하고 찔끔찔끔 보게 됩니다.

또한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소변이 못참고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전립선암에 걸리면 간혹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정액이나 소변에 피가 섞어 나오는 혈뇨를 겪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의 크기가 요도를 압박할 정도로 크지 않을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암의 크기가 요도를 강하게 압박하게 되면 배뇨곤란이 악화되고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 즉 요폐가 되어버립니다.

만약 암이 요도 및 인접하는 방광내로 전이가 되면 방광자극증상이 심해져 요실금 상태가 되며, 요관이 막히게 되면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에까지 흐르지 못하고 신장에 고이게 되어 수신증에 걸려 등 부위의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전립선암은 림프절이나 뼈로도 전이가 쉽게 되는데, 림프절로 전이가 되면 그 부위에 종장이나 동통이 나타나며, 뼈로 전이가 되면 그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게 되고, 전이된 뼈가 약해져 골절되기도 하는데, 전립선암은 특히 골반뼈와 요추, 흉추로 전이가 잘된다고 합니다.

 

전립선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전이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정기검사를 통해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50대 이후에는 정기검진를 받은 것이 좋고, 만약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40대 이후부터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버지나 형제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일반인에 비해 약 2배, 아버지나 형제가 60세 이전에 전립선암에 걸렸다면 일반인의 3배, 아버지와 형제 모두가 전립선암에 걸렸다면 일반인보다 약 4배 이상 전립선 암에 걸릴 위험도가 있다고 하니 가족력이 있다면 미리미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에게 갑상선암의 증가율이 높아진다고 했는데, 남성에게는 전립선암의 증가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립선암은 조기발견시 5년 생존율이 90% 이상 높은 암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정기검사를 통한 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전립선암의 치료는 환자의 나이, 조직검사후 의사의 소견, 증상 유무 및 암의 진행 정도와 전신상태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만약 전립선암이 다른 곳에 전이가 되어있지 않고 전립선 내에만 있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와 냉동요법을 시행하고, 다른 곳으로 전이되었거나 진행 중이라면 방사선 치료, 호르몬 요법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전립선암의 예방법은 고지방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고지방 음식의 섭취가 전립선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에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헤서는 동물성 고지방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등 식습관을 변화시키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전립선암의 최고 예방법은 바로 매년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50대 이후에는 매년 한번씨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만약 가족이나 친척 중에 전립선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40대부터 매년 한 번씩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전립선암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남성들에게만 걸리는 암인 전립선암의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전립선암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암들이 그렇듯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기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시 생존율이 높은 암이기 때문에 정기검사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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