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으로 먹는 옥수수를 아시나요? 초당옥수수의 모든것.

여름철 대표 간식하면 떠오르는 옥수수.

쪄서 먹고, 구워서 먹고, 밥에도 넣어먹는등 다양하게 먹을수 있는 옥수수는 여름을 대표하는 식품입니다.

그런데 최근 유행하는 새로운 옥수수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초당옥수수입니다.

Super Sweet Corn이라고 불리는 초당옥수수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무려 2~3배나 높다고 합니다.

초당옥수수는 북미와 남미지역에서 개량된 신품종의 옥수수로 우리나라에는 4~5년전에 본격적으로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맛이 좋고 건강에 좋아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옥수수라고합니다.

초당옥수수는 단맛이 너무 강해서 초당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사탕옥수수라고도 불릴정도로 당도가 높습니다.

초당옥수수의 평균 당도는 18~20브릭스라고 하는데  사과가 12브릭스, 포도가 14브릭스정도 된다고 하니 얼마나 달콤한지 상상이 가시나요?

초당옥수수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단지 달기 때문만이 아니라 100g당 96의 낮은 칼로리로 일반 찰옥수수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또한 포만감도 오래 유지가 되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초당옥수수의 또다른 특징은 다른 옥수수는 익혀서 먹어야 하지만 초당옥수수는 다른 과일처럼 생으로 먹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삶지 않아도 부드러우면서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초당옥수수는 제주도에서 처음 시범재배되었다가 전남지역가지 확대가 되었습니다.

그이유는 초당옥수수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햇빛과 고온 다습한 기후가 좋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경남과 경기를 중심으로 재배농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재배역시 수월하고, 가격또한 다른 옥수수 품종에 비해서 높은 가격으로 팔리기 때문에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효자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초당옥수수는 맛도 좋지만 효능도 좋아서 더욱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초당옥수수에느 들어 있는 비타민E와 레시틴이 기미 주근깨 등을 예방해 주고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노폐물을 배출해 피부 독소를 빼준다고 합니다.

또한 초당옥수수에는 베타시토스테롤이라는 잇몸약 치료성분이 들어 있어서 구내염이나 수족구 등 입안, 잇몸에 생기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충치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초당옥수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대표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초당옥수수 맛있게 먹는 방법.

생으로 먹는 것입니다.

초당옥수수는 당도가 일반 옥수수의 2~3배가 되고 생으로 먹어도 식감과 맛이 좋아서 옥수수 껍질을 벗긴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그냥 생으로 먹습니다.

2. 초당옥수수 맛있게 먹는 방법.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먹기.

옥수수 껍질을 벗겨 흐르는 물에 세척한후 전자레인지에 3분정도만 돌려주세요.

따뜻하고 아삭한 초당옥수수를 맛볼수 있습니다.

3. 초당옥수수 맛있게 먹는 방법.

찜기로 쪄서 먹기.

초당옥수수는 물에 담궈서 삶으면 고유의 당이 빠져나가서 단맛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찜기에 놓고 쪄서 먹어야 제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찌는 시간도 10분정도만 찌면 되고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생으로 먹을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찌지 마세요.

초당옥수수를 찜기에 찌고나서 얼음물에 넣어서 잠깐 두면 초당옥수수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나서 더욱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단 너무 오래시간 담가두시면 안된다고 하니 최대 5분을 넘지 않게 조심해 주세요.

초당옥수수는 빠른 시간안에 드시는 것이 좋고, 장기보관을 해야 할때는 쪄서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으로 보관할경우 당분이 전분으로 변해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쪄서 냉동실에 보관해야 다시 먹을때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 하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초당옥수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한번도 안먹어 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초당옥수수.

올여름에는 초당옥수수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