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먹는 것은 고기로는 돼지고기나 닭고기가 있습니다.
소고기는 가격이 다른 고기에 비해서 비싼편이라 특별한 날에 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귀한 대접을 받는 소고기에는 우리몸에 좋은 성분들또한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신가요?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과 올레인산, 리놀산, 팔미틴산 등의 지방산과 각종 비타민, 칼슘, 인, 철 등이 고루 들어 있어서 우리몸에도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소는 크기도 크고 그에 따라서 나누는 부위도 많습니다.
작게 양이 나오는 특수부위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더욱 높게 책정이 되기도 합니다.
소고기는 적게는 20가지, 많게는 39가지로 분류가 가능하며, 우리나라의 국어 사전에 등록된 소고기 부위는 무려 120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정말 놀랄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중에 우리가 흔하게(?) 먹는 부위에 대하여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소고기의 대표 등심.
등심은 소의 목 부분에서 허리로 이어지는 갈비뼈의 바깥쪽으로 붙어 있는 살로 길고 큰것이 특징입니다.
등심은 주로 살코기 많고, 고기의 결이 곱고 연해서 치아가 부실한 사람들도 먹기 좋습니다.
또한 등심에는 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빈혈이 있는 사람들이 먹기에도 적합한 부위입니다.
등심의 사이사이에 지방이 들어있어서 육질이 연하고 풍미가 좋기 때문에 핏기만 제거하고 바로 구워 먹기에 좋은 부위입니다.
특히 등심중에서 꽃등심은 육즙이 가장 진하며, 감칠맛이 좋고 고기의 질이 좋아 소고기의 부위 중에서도 최상급에 속하는 부위입니다.
등심은 주로 스테이크, 소금구이, 전골등에 사용하여 먹습니다.
등심 안쪽에 위치한 안심은 소고기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동량이 많지 않아서 육질이 가장 부드러운 부위중 하나입니다.
또한 지방과 기름기가 적어서 고급 스테이크나 구이로 많이 먹습니다.
소 한마리에서 5~6KG만 얻을수 있는 귀한 부위입니다.
소고기로 국을 끓인다면 당연히 목심.
목심은 소의 목덜미 쪽에 위치했으며 가장 운동을 많이 하는 부위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육질이 거칠고 질기며 근육이 단단합니다.
운동량이 많아서 지방 함량은 낮은 반면에 단백질의 함량은 매우 높아서 육즙이 풍부합니다.
육질의 풍미가 진해 씹을수록 고소한 감칠맛이 도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시간 천천히 삶는 요리에 적합해서 탕이나 국거리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부위입니다.
기름이나 지방이 싫다면 우둔.
우둔은 엉덩이 부위에 위치한 둥근 모양의 부위입니다.
뭉치살이나 방심살이라 불리기도 하는 부위로 소의 뒷다리 부위 중에서 가장 연하고 담백합니다.
지방함량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많은 마블링이 적은 살코기에 해당합니다.
고기덩어리가 워낙 크기 때문에 위치에 따라 조직감이 달라 용도에 맞게 사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둔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짐나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업서 음식으로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우둔은 산적이나 장조김, 육포등 지방 사용이 적은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부위입니다.
우둔살 옆에 긴 원통 모양으로 자리 잡은 홍두깨살은 마블링이 거의 없는 살코기 그 자체의 덩어리로 소 한마리당 약 3kg 정도의 적은 양만 나오는 부위로, 홍두깨살은 연한 진홍색이며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이 두껍고 고기의 결이 조금 거칠고 질깁니다.
하짐나 그러한 특성과 굵은 근섬유의 결이 일정하기 때문에 육질의 찢어지는 결을 이용하는 요리인 장조림이나 육개장에 이용하기 적합한 부위입니다.
진짜 소고기를 먹고 싶다면 소갈비.
갈비는 갈비뼈에서 뼈를 제거한 살코기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자주 먹는 소고기의 부위입니다.
근육과 지방이 3중으로 겹쳐있기 때문에 육즙과 골즙이 어우려져 농후한 맛을 냅니다.
마블링 또한 많고, 쫄깃한 질감이 살아 있어 씹는 맛이 좋습니다.
갈비는 분리하기에 따라서 본갈비살, 꽃갈비살, 참갈비살로 분리되기도 합니다.
소한마리를 다 먹고 싶다면 소꼬리.
소꼬리는 관절을 윤택하게 하면서 뼈와 근육을 건강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부위입니다.
또한 피부의 탄력성을 높이는 것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꼬리뿐 아리나 소의 연골과 뼈는 혈액질환에 좋습니다.
과다 출혈을 겪은 사람이나 혈액이 뭉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보양식으로 많이들 먹는 소꼬리.
건강을 생각한다면 소꼬리를 한번 드셔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소고기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부이별로 맛도 조금씩 다르고 그 효능도 다르기 때문에 골고루 드시고 건강한 인생을 즐기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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