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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

고추의 역사와 고추의 효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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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입맛이 없을때 매콤한 고추를 된장이나 고추장에 찍어서 한입 베어 따뜻한 밥이랑 먹으면 입맛이 되살아난 경험이 있으신가요?

생각만해도 군침이 돌면서 입안에 침이 고이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고추는 하루에 3개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C를 충족할만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음식을 할때 고추는 정말 많이 들어가는 식재료입니다.


이번시간에는 고추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추의 역사 및 고추의 유래, 고추의 효능등 고추에 대한 모든것을 한번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추를 언제부터 먹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임진왜란당시 일본에서 고추가 들어왔다고 많이들 알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로 옛 자료들을 찾아보면 우리나에서 일본으로 전해졌다는 기록이 더욱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일례로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 무학대사와 함께 순창군에 들러 만일사의 고추장을 맛보고 그 맛이 매우 좋아 나중에 왕이 된 후에도 그맛을 잊지 못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후 많은 조선의 왕들이 순창 고추장을 찾았고, 전국적으로 순창이 고추장으로 유명해졌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것으로 보아 조선초기에 고추장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같습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은 임진왜란때 일본에서 고추가 들어왔다고 믿고있을까요?

그건 이수광이 쓴 지봉유설에 나오는 문구때문인것 같습니다.

지봉유설 중에 "남만초에는 독이 있고, 일본에서 건너온 것이라고 그 이름을 왜개자라고 하며, 소주에 타서 팔기도 하는데 이것을 마시다가 죽은 자가 다수 있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 남만초에 대한 설명이 바로 고추가 일본을 통해 건너온 근거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남만초는 말그대로 남만초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지금의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먹던 고추로 우리나라의 고추와는 전혀 다른 종인 것입니다.

실재로 임진왜란때 들어온 고추가 불과 100~200년안에 우리 고추로 진화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만약 고추가 일본에서 들어왔다고 하면 비빔밥, 김치등 고추가 들어간 음식은 임진왜란후에나 있어야 하지만 그 이전부터 여러 문헌에 나옵니다.

비빔밥은 고추장이 있었기에 탄생한 음식인데 만약 고추장이 없이 나물만을 넣고 섞어서 먹었다면 섞은밥이라고 불렀을것입니다.

숟가락을 문질러 비비는 동작이 있기에 비빔밥이라고 것인데 고추장이 없었다면 생길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치또한 수천년동안 한반도에서 자리잡아온 발효음식인데 고추가 없었다면 아마도 백김치만 존재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주 예전부터 매콤하고 빨간 김치가 있던것으로 보아 고추는 임진왜란 이전부터 우리나라에 존재하던 식품이 맞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많이 먹는 고추의 종류로는 풋고추, 청양고추, 꽈리고추등이 있습니다.


풋고추는 완전히 익지 않은 초록색을 띠는 고추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풋고추에는 감마아미노낙산과 루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낮춰주고 모세혈관을 강화, 확장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A와 C, 철과 인도 많이 들어 있어서 면역력을 향상시켜 준다고 합니다.

풋고추는 주로 생으로 먹거나 국이나 찌개에 썰어 놓고 깔끔한 맛을 내고 채 썰어 볶아서 많이 먹습니다.



청양고추는 다른 고추에 비해서 매운맛이 더 많은 고추입니다.

이는 청약고추에 캡사이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청약고추는 과육이 단단하고 풋고추부도 길이가 짧지만 매운 향이 강하고 껍질이 두꺼워 오래 저장해도 맛이 변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청양고추는 피클이나 짱아찌등을 만들어 오랜기간 보관하면서 먹기에 좋습니다.

청양고추는 면요리나 찌개 요리등 국물요리를 할때 넣으면 칼칼한 매운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또한 양념장을 만들때도 많이 사용됩니다.


꽈리고추는 1960년대 말 일본에서 들어온 고추의 변이종입니다.

생긴모양이 꽈리처럼 쭈글쭈글하게 생겨서 그 이름도 꽈리고추라고 하는 것입니다.

풋고추보다 크기가 작고 씹는맛이 부드러워 멸치등 건어물과 볶거나 장조림등을 할때 넣어서 먹습니다.

꼬리고추는 달큼한면서 매운맛으로 비린내를 없애주지만 껍질이 얇아서 보관을 오래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고추의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고추이 효능 : 다이어트에 효과적.

고추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풍부한데 이 캡사이신 성부은 체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을 연소 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고추는 저칼로리 식품이며 식이 섬유도 풍부해 포만감을 주는 반면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하면 아주 좋습니다.


2. 고추의 효능 : 감기예방에 효과적.

고추에는 비타민A, 비타민C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고추는 호흡기 계통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높이고 회복시키는데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간혹 감기에 걸렸을때 소주에 고추가루를 타서 먹으면 좋다고 하느데 이는 잘못된 정보이기 때문에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3. 고추의 효능 : 혈액순환에 효과적.

고추에 들어있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다이어트에도 좋지만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추 속 캡사이신 성분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이로 인해 신경통, 관절염 등의 질환 증상을 완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원활한 혈액 순환으로 몬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합니다.



4. 고추의 효능 : 소화에 효과적.

식사후에 소화장애가 있다면 고추를 먹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고추는 성질이 뜨겁고 매워 평소 몸이 차서 소화장애를 자주 경험한느 사람에게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고추의 매운맛이 소화를 촉진해주고, 침샘과 위샘을 자극하여 위산분비를 촉진하여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 고추의 효능 :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매운음식이 생각나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것이고 실제로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경험도 해보셨을 것입니다.

고추이 매운맛인 캡사이신 성분은 대뇌를 자극하여 자연 진통제인 엔돌핀을 분비하는데, 이 엔돌핀은 스트레스 완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고추 안쪽에 있는 태자리라는 씨가 붙어 있는 부분에 캡사이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먹는 즉시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6. 고추의 효능 : 노화예방에 효과적.

고추에는 항산화 효과도 많이 있습니다.

고추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비티민E성분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며, 이러한 항산화 작용은 뇌세포의 산화도 방지해주어 치매 예방 효과도 기대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고추를 많이 먹고 노화예방에도 효과를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7. 고추의 효능 : 피부미용에 효과적.

고추의 다양한 효능 가운데 피부미용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고추에는 비타민C성분이 사과의 무려 18배나 들어 있어 기미나 잡티 같은 피부 트러블을 개선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음식을 통해 비타민C섭취를 하고자 한다면 사과보다는 고추를 드시는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오늘은 우리 음식중에서 빠지면 안되고 뺄수도 없는 고추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고추의 역사 및 고추의 효능을 보셨듯이 고추는 우리 몸에 정말 좋은 식품입니다.

이제부터는 작다고 무시하지 마시고 몸에 좋은 고추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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