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8 현재 한국의 출산율이라고 합니다. 만약 야구에서 투수의 방어율이 0.78이라고 하면 세계최고의 투수라고 해도 될 정도의 실력이지만, 0.78이라는 출산율은 머지않아 나라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로 들려 두렵기까지 합니다. 과연 출산율이 이렇게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전에는 가난해도 아이를 낳으면 행복해진다고 하면서 어느정도의 희생을 감소하였지만, 요즘 이런 말을 하면 미쳤다고 할 것입니다. 가난이 대물림되는 시대이다 보니 점점 출산율이 낮아지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서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나을 수 없는 불임환자들이 늘어난 것도 알고 계신가요?
이번시간에는 남성불임에 대하여 한번알아보겠습니다.
불임이란 통상적인 건강한 남녀가 결혼하여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성생활을 1년 이상 계속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이 안 되는 경우를 불임이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결혼 부부 중 약 30% 정도가 불임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하니, 높은 수치임에는 확실합니다.
예전에는 결혼 후 아이를 낳지 못하면 여자의 잘못으로 생각하여 심할 경우 소박을 맞거나 이혼을 당하는 사유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불임의 원인은 남자의 문제가 1/3. 여자의 문제가 1/3, 남자와 여자 모두의 문제가 1/3 인경우이기 때문에 실제로 불임의 원인은 남자와 여자 누구에게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남자의 불임 원인은 성기의 형태 및 기능, 비뇨기과 질환의 경험 또는 수술경력, 특정 약물복용 여부, 흡연 및 알코올 경력, 방서선 치료 등의 여러 가지 원인 중에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은 정자가 만들어져 이동하여 사정행위를 통하여 난자와 수정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어떤 문제 때문에 불임이 되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보통 6~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정자 형성장애에는 정자수가 적게 만들어지는 감정자증, 정자의 활동성이 약한약정자등이 있습니다.
또한 고환에 선천적인 장야가 있거나 매독, 결핵 등 다른 병 때문에 염증이 생길 경우, 성염색체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고, 정계 정맥류로 고환의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에도 정자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5~10% 정도는 정자가 만들어져도 정자가 이동하는 길에 이상이 생기는 정자수송 장애인 경우도 있습니다.
남성불임은 남성의 음경 및 고환의 발육상태, 정관의 유무, 정계정맥류 유무 등외부에서 만지기만 해도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환발육이 선천적으로 미약하여 정상보다 작은 경우, 아예 없는 경우, 고환의 정맥이상으로 불임을 초래하는 정계정맥류는 육안으로도 확인이 되거나 손으로 만져진다고 합니다.
남성불임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제거가 필수입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환경공해, 연령 면역학적인 요인 등의 원인으로 정자의 수가 감소되거나 정자운동성이 떨어져 불임이 생길 수 있다는 여러 연구발표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불임이라면 휴식을 취하면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고, 중독성 물질을 취급하거나 용접등과 같은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몸에 꼭 끼는 옷은 음낭의 온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정자가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 호르몬 치료를 통하여 치료받는 것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도시의 20~30대 남성들은 지방의 남성에 비해서 정자의 양이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는 환경적인 요인이 남성 불임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현대의학으로도 쉽게 해결을 할 수 없는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늘 말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이 중요합니다. 비만은 불임의 원인으로 꼽는 가장 중요한 질병입니다. 체중이 늘었다면 먼저 체중감량을 통하여 건강한 신체를 만들고, 흰쌀보다는 잡곡을,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육류 섭취를 줄이고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시간에는 남성 불임의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마음은 정말 힘들기 때문에 평상시 불임이 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무게와 유방암의 관계(비만과 유방암) (12) | 2023.04.04 |
---|---|
여성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 급성신우신염의 원인과 증상 (15) | 2023.03.28 |
술말고도 간에 안좋은 식품(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들) (14) | 2023.02.16 |
잠이 보약, 잠 잘자는 방법(숙면을 취하는 방법) (12) | 2023.02.13 |
작지만 우리몸에서 꼭 필요한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8) | 2023.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