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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022년

주식투자의 심리학 - 조지 C. 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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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왜 하는가에 답은 아마도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주식을 사서 회사를 성장시키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하는 생각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 주식투자의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주식 투자를 해야 돈을 벌 수 있을까요?

답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입니다.

이 간단한 이치를 누구나 알고 있지만,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주식 투자의 심리학은 특별한 매매기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봐야 하는 책입니다.

책의 내용은 아마 주식을 하면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작 그것들을 실천하는 분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해서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대략 책의 내용을 알 수도 있습니다.

 

제1장 투기 사이클
주가를 알려면 심리를 알아야 한다
사는 사람의 심리, 파는 사람의 심리
반복되는 투기 사이클
상승 장세의 투기 사이클
하락장세의 투기 사이클
주가는 희망과 공포의 교차점에서 결정된다

 

 

제2장 천장에서 팔지 말고 바닥에서 사지 마라
투자한 돈이 말한다
호재가 있음에도 주가가 내려가는 이유
큰손들은 감추지 않는다
때로는 상식이 더 유용하다

 

제3장 '그 사람들'
'그 사람들'을 두려워 마라
'그 사람들'의 세 가지 측면
'그 사람들'은 큰손이다?
'그 사람들'은 모두 투자자다?
말에게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다
악재가 넘칠 때가 매수 타이밍이다

 

 

제4장 현재와 미래를 혼동하지 마라
자기 방식대로 추측하지 마라
징후를 포착하라
불확실성이 가장 큰 악재다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를 생각하라

 

제5장 개인적인 것과 일반적인 것을 혼동하지 마라
주가는 내가 바라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시장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라
객관성을 유지하라
자신이 만든 '구멍'에 빠지지 마라
군중심리를 역이용하라

 

 

제6장 공황과 벼락 경기
공황은 공포로 인해 발생한다
유동 자금의 확보가 공황 돌파의 지름길
빠르게 부자가 되면 빠르게 거지가 된다
활황 장세의 메커니즘

 

제7장 충동적인 투자자와 냉정한 투자자
주식 시장의 두 부류
활황장과 불황장의 판단 기준

 

제8장 투자자가 갖추어야 할 심리적인 태도
상식으로 돌아가자
시장의 순리를 따르라
한 가지 상황만으로 장세를 판단하지 마라
성공하는 투자자의 심리적 특성

 

 

주식투자는 수학이나 과학처럼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답은 여러 개가 있고, 그중에 본인에게 맞는 답을 찾으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쉽지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답을 찾고 나면 그다음은 조금 수월한 매매를 할 수 있는 단계가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출간된지는 오래되었지만, 한번즘 읽어보셔야 할 책 같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쯤에 나오는 문구인데 " 투자자 백 명 가운데 99명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주가가 높을 때 더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고 주가가 낮을 때 더 내려갈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자기가 합리적인 최고점이라고 판단하는 수준 이상으로 주가가 올라갈 때는 절대로 따라가지 마라."와 "주식투자의 결과는 항상 자신의 책임임을 명심하라, 남을 탓하지 않는 정신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라는 문구입니다.

 

소위 말하는 개미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들이 주가가 고점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해서 매수하고, 주가가 바닥인데도 더 떨어질 것 같아서 매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고 난 후 자신의 선택에 대하여 세력 때문에 망했다, 회사가 이상하다, 조작이다 등 여러 가지 이유를 가지고 남 탓을 하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의 심리학,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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