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고전 , 어느 주식 투자자의 회상 - 에드윈 르페브르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은 주식책 중에서도 고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제시 리버모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아주 오래전에 읽어보았지만, 다시 한번 읽어보았는데 그때와는 다르게 다가오는 것들이 많았다.

 

 

이책은 소설과 같은 형식을 지니고 있지만, 에드윈르페브르는 작가가 제시 리버모어를 만나 인터뷰를 하면서 쓴 책으로 1900년대 초의 증권가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지금과는 상상도 할수 없는 거래가 이루어지고, 개인이 주식시장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그런 시장, 누구나 공매도를 할 수 있으며, 사설 증권거래소가 판을 치던 그런 곳.

 

책에서 이루어진 일들이 지금 일어난다면 대부분의 증권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사기꾼으로 감옥에 가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다. 하지만 시대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와 저렇게도 거래를 했구나 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책.

 

 

책을 보면서 처음에는 흥미진진한 내용이 많지만, 뒤로 갈수록 책의 내용이 산으로 간다고 해야 하나? 이상한 방향으로 자꾸 흘러가면 집중력이 떨어져 읽기가 힘들어졌다. 그래도 완독을 하고 나니 조금은 주식시장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

 

주식을 처음 하는 분들이라면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지만, 조금만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읽어서 도움이 될 내용들이 많다고 느꼈다.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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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열다섯 살에 주식매매를 시작하다
제2장 매일 매매하는 것보다 어리석은 것은 없다
제3장 초 단타매매로 승부하다
제4장 사기꾼들
제5장 차트쟁이들
제6장 샌프란시스코 지진과 예감
제7장 피라미딩기법의 발견
제8장 거대한 돈더미를 삽으로 퍼 담는 법
제9장 하루 동안 월스트리트의 황제가 되다
제10장 불안하면 보유물량을 축소하라
제11장 투자자들의 심리
제12장 절대 설득당하지 마라

 

 

 

제13장 당신이 돈을 걸기 전에는 알 수 없다
제14장 우산도 없이 폭풍우 속을 걸어가며 비에 젖는 것처럼
돈 버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시기가 있다
제15장 비밀정보 다루는 법
제16장 저명한 만화가, 로저스의 모자
제17장 주도주의 탄생과정
제18장 내부거래자들을 혼내다
제19장 주가조작자들
제20장 유연한 사고방식
제21장 세력의 심리
제22장 타란툴라 독거미
제23장 투기꾼의 적
제24장 주식투자의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