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 도전해서 부자되는 법 - 서미숙(우리나라에서 부자되는방법은 기승전부동산인가?)

이제는 길어진 노후를 걱정해야 하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살아온 날들이 많은지, 살아갈 날들이 많을지 모르는 나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쯤에서 발견한 책"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 지은이는 서미숙(꿈꾸는 서여사)을 읽었다.

 

올해는 책을 많이 읽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정말다독에 도전하는 중이다, 오전에 시간 내서 책을 읽고, 운동을 하면서는 전자책을 듣는다. 2023년 벌써 9권을 책을 읽거나 들었으니 올해 목표인 100권에 10%쯤 다가온 느낌이다. 책을 읽을수록 읽는 방법이 늘고 책을 읽는 속도도 늘어나는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

 

 

책의 표지에 적혀있는 1년 6개월 만에 찜질방 매점 이모에서 25억원 부자가 된 재테크 노하우....

아마 지금은 자산이 많이 줄어들었을 것이라 생각해본다....왜? 25억 중 부동산 3채의 가격이 포함되어 있으니 지금은 부동산 하락기로 아마 대출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출포함 약 15억 원 정도 아니 그 이하가 되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50이 넘어서 무엇인가를 시작한다는것은 상당한 두려움이 확실할 것이다. 올해 50을 맞이했고, 그래서 책재목에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생각이 조금 특별해지지는 않았다, 그냥 그런 내용의 책, 본인은 열심히 살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살겠다, 그러니까 내가 책을 내면 당신들은 이 책을 꼭 사서 봐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인 것 같다. 물론 도움이 전혀 안 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부자가 되었다는 사람들의 공통점 기승전부동산.....

 

 

부자가 되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읽어보고, 재테크를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읽어보는데, 대신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말고 읽는 것을 추천.

 

서여사님의 열심히 사는 인생에 대하여 폄하하거나 태클을 걸고 싶은 마음은 단 하나도 없지만, 파이프라인으로 들어오는 돈 200만 원을 강조했다면 더 좋은 내용의 책이 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매달 200만 원 정도 들어오는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매력 있는 일인데, 부동산 내용으로 인하여 그 점이 많이 희석되었다고 생각이 드네.

 

PS :개인적인 생각일 뿐 책에 대한 악감정은 없다는 것을 꼭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