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좋은 꼬막, 꼬막의 효능에 대하여

혹시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 가보셨나요?

수산물코너에 가면 많이 꼬막이 많이 보입니다.

즉 꼬막이 제철이라는 것입니다.

 

꼬막은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로 지금 가장 맛있고 영양가 있는 꼬막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꼬막은 돌조개목 돌조개과에 속하는 조개의 일종으로 널배 혹은 뻘배라고 불리는 배를 갯벌에서 타면서 잡습니다.

 

 

꼬막은 생으로는 거의 먹지 않고 삶아서 양념해 많이 먹는데, 그 쫄깃함과 특유의 향이 많은 분들이 꼬막을 계속하여 찾는 이유입니다.

꼬막은 맛이 좋을뿐 아니라 우리 몸에 좋은 영양성분도 많이 들어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꼬막의 원래 이름은 고막이었는데, 꼬막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조정래 작가가 쓴 "태백산맥"에서 고막을 꼬막으로 표기를 했고, 그 후 태백산맥이란 소설이 유명해져 고막이라는 말대신 꼬막이 국립국어원에서 표준어로 지정하였다는 재밌는 이야기 있습니다.

 

꼬막은 바닷가 뻘속에서 양질의 미생물을 먹고 자라 영양분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간해독과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타우린은 우리가 광고로 잘 알고 있는 박카스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피로회복제의 대표 성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꼬막에는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진 오징어의 3배 이상이 들어있고, 고등어보다는 무려 10배 이상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 몸의 독성 물질을 수용성 물질로 전환하여 담증이나 소변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간의 독성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꼬막에는 베타인 성분이라는 것도 들어있는데, 이는 잦은 음주로 인해 생기는 지방간을 예방해 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간세포 재생 및 손상을 예방해주기 때문에 간암에도 좋은 역할을 하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꼬막은 빈혈에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꼬막을 생으로 열어보면 피와 비슷한 색의 물질이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익혀서 벌려보았을 대도 검붉은 색을 볼 수 있습니다.

꼬막에는 헤모글로빈 및 비타민B, 철분, 코발트 성분등이 풍부하여 빈혈에 좋다고 하니 평소 빈혈이 있는 분들이라면 꼬막을 자주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꼬막은 고단백식품, 저지방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 칼슘, 철분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발육에도 좋고, 어르신들의 건강식으로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요즘같은 환절기에 먹으면 좋은데, 꼬막에는 나이아신, 히스티딘, 비타민B, 코발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꼬막은 혈관건강에도 좋은데, 꼬막에 들어있는 타우린은 혈전의 생성을 억제함과 동시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작용을 하며, 혈전을 억제시켜 주어 혈액순환에 매우 뛰어난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또한 혈압을 안정시켜주고 심장근육이 원활하게 수축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과 같은 질병들을 예방해 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시간에는 겨울철 건강식품인 꼬막의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꼬막은 비빔밥이나 전, 구이, 찌개등 여러가지 요리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오늘저녁 꼬막요리한번 드시는 건 어떨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